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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서비스 로봇 산업 동향 및 시사점

[2017-03-06, 15:10:03]



- 시장 규모 연 20% 지속 성장, 중국 정부 정책적 지원과 내수시장 수요가 성장의 기반 -
-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한 우리기업 부품소재 수출과 기술협력 타진 필요 -

 

- 공동 R&D 등 기술협력 분야에서 한·중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 필요 -

 

 

□ 중국 서비스로봇 시장 규모 2021년 22억 달러 돌파 예상, 전 세계 시장의 6% 차지할 전망

 


  ㅇ 중국 시장 규모 매년 20% 이상 성장률 유지, 2012년부터 향후 10년간 10배 성장 전망
    * 중국시장: 2012년 2억5000만 달러 → 2019년 13억 달러 → 2021년 22억 달러(OFweek 전망)
    * 세계시장: 2014년 46억 달러 → 2019년 231억 달러(IFR추산) → 2022년 347억 달러(AMR추산)

 

 

ㅇ 개인 및 공공서비스 로봇 분야의 중국 생산기업 1500개사 이상 활동 중(2016년 9월 기준)
    - 상하이 Abilix사 STEM 교육용 모바일 로봇 ‘오큘러스(Oculus) 5’로 업계 1위 차지
    - Fmart, ECOVACS 등 개인·가정용 로봇 브랜드와 Midea 등 의료용 로봇 선두기업 등장
    - 기타 탐사용, 재난구조용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도 시범 이용 단계에 돌입

 

□ 중국 정부, 제조업 혁신과 미래산업 창출을 위한 로봇산업의 전략적 육성 정책을 시행

 

  ㅇ ‘중국 제조 2025’ 주요 혁신산업으로 지정, 미래성장동력으로 중점 육성정책 발표
    - 낙후한 기술력, 과도한 대외의존도 등 문제점 타파를 위한 로봇산업발전계획* 시행

 

 

ㅇ 중국 정부, 소비시장 확대와 공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로봇* 육성에도 역점
    * 중점분야: 가정 서비스, 교육·오락, 의료서비스, 재난구조, 탐사 등

 

 

□ 중국 서비스로봇 시장은 가정용 로봇과 교육용 로봇 위주로 형성, 지속적인 시장 확대 중

 

  ㅇ 합리적인 가격의 가정용 청소 로봇이 인기, Ecovacs사 청소로봇 6년 연속 업계 1위 달성

    - ECOVACS사, 2016년 광군제(솔로데이, 11월 11일) 기간에만 온라인 판매 4억 위안 돌파

 

  ㅇ 높은 자녀 교육열을 반영한 체험(조립·프로그래밍)형과 상호교감형 교육용 로봇이 인기

    - 베이징, 상하이, 광둥성 등 주요 도시의 학교에서 교육용 로봇을 사용 중

    - Abilix사 1998년 세계 최초 교육용 로봇 개발, 전 세계 브랜드 1위 차지. 30여 개국 수출  중

 

 

□ 중국 서비스 로봇 시장은 향후 연평균 2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전망

 

  ㅇ 중국 내수 소비시장 확대와 소비수준 향상으로 서비스로봇 시장 수요 지속 확대

    - 신세대(1980~1990년생)가 소비의 주축으로 등장함에 따라 여가시간 확보를 위한 가사용 로봇 수요 증가 전망

 


  ㅇ 제조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시장확대 전망

 


  ㅇ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IT 기술과 로봇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 기대

    - 특히 인공 지능 기술의 지속적인 성장은 서비스 로봇의 상호 교류 능력

 

□ 중국 서비스 로봇 산업의 기술 수준, 높은 가격, 경쟁력 부족 등 문제점 존재

 

  ㅇ 서비스 로봇의 지능화에 기술적 문턱이 있기 때문에 사람의 역할을 대행하는 것은 어려움.

    - 서빙 로봇의 경우 이동 트랙을 통해서만 움직일 수 있음. 음식을 테이블 위로 옮기는 것은 고객의 몫

 


  ㅇ 중요 부품의 대외의존으로 가격이 높아져 대중들이 쉽게 구매하기 어려움

 


  ㅇ 중국 기업의 해외 디자인 표절이 성행하며 기술 경쟁력도 부족

    - 중국 기업의 동반자 로봇인 360, 로비미니(Roby Mini) 등 일본의 JIBO사 로봇과 비슷

    - JIBO사 로봇은 중국 로봇과는 다르게 몸통을 움직이는 기술력 보유

 

□ 부품소재 공급과 공동 R&D 등 기술협력 분야에서 한·중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 필요

 

  ㅇ 중국 서비스로봇 산업 스티어링 엔진, 모듈, 센서 등 부품 소재 공급 교류 가능

    - 스티어링 엔진(steering engine)이나 시각처리 모듈, 모터, 각종 센서(초음파, 적외선, 동작, 온도 등) 등 모두 수입에 의존

 


  ㅇ 중국기업의 센서 및 인공지능 등 기술 협력에 대한 수요가 많음

    - 서비스 로봇의 경우 작업 환경이 미리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대량의 센서의 상황 판단이 필수적. 압력, 온도, 접근, 기체 등 센서 외 공간 인지에 필요한 깊이 측정 센서의 소형화 및 집적화에 대한 요구가 많아 해당 분야 진출 시 유리할 것으로 전망

    - 인공지능기술 개발은 시각, 지문 인식, 안면인식, 지능컨트롤, 언어와 그림 인식 등 포함.

 


  ㅇ 우리 기업은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음.

 

□ 기타 수출입 참고사항

 

  ㅇ 중국의 수입 정책은 공업용 로봇을 위주로 돼 있음.  

    - HS Code: 8501520000(다기능 산업용 로봇)

    - 관세율: 0%

    - 수출입조건: 입경화물통관단’불요

 

  ㅇ 그러나 로봇의 핵심 부품인 서보모터(servo motor) 및 감속기는 수입 시 관세 부과 

    1) HS Code: 8501520000(출력이 750W 초과 75㎾ 이하인 것)

    - 관세율: 10%

    - 수출입조건: 세관 관리 감독 조건 B

    - 비고: 재수출 시 ‘출경화물통관단’ 필요

    2) HS Code: 84834090(전동기 및 변속기)

    - 관세율: 8%

    - 수출입조건: 감속기는 ‘입경화물통관단’ 불요

 

 

 

작성자 : 조전옌, 정재희

 


자료원 : OFweek산업연구센터, 바이두, 중국 및 한국 언론보도, KOTRA 톈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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