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지하철의 운영 노선 길이는 617Km로 전세계 1위다. 또한 지난해 지하철 여객 수는 33억9700만 명으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상하이 지하철은 지난 20여 년간 비약적인 발전으로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선진국을 넘어섰다고 상하이시정부 홈페이지는 20일 전했다.
현재 지하철 신규 노선 216Km이 건설 중이며, 2020년에는 지하철 노선 길이는 800Km가 넘게 될 전망이다.
지난 2012년~2016년까지 상하이 지하철은 총 11개 노선이 늘었다. 여기에는 9호선, 13호선, 12호선, 11호선과 16호선 등의 노선 및 구간 연장으로 지하철 노선은 163.4Km 증가했다. 늘어난 지하철 역은 85개, 누적 운영 총 길이는 617Km(자기부상열차 포함), 지하철 역은 367개로 시내, 외곽 뉴타운, 주요 허브를 모두 관통하게 됐다.
지하철 안전체계도 보다 강화되었다. ’12.5’기간((2011-2015年) 안전 사고발생률은 ’11.5’기간 대비 18.5% 감소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상하이 시민들의 생활방식 변화에 따라 지하철 운영 횟수를 늘리고, 운영 간격은 줄였다. 지하철 1,2호선의 운영 시간은 각각 120분과 90분 늘었으며, 국경절, 설날 등 탑승객이 늘어나는 날에는 운행시간을 60~80분 가량 늘렸다. 또한 출퇴근 혼잡시간에는 차량 운행을 늘리고, 간격도 조정했다. 현재 차간 최단 노선은 6호선으로 2분15초다.
또한 2018년 말까지 상하이 시내 모든 지하철 노선의 차간 운행 시간을 최소 3분으로 줄이고, 이어서 2020년에는 2분30초로 줄일 예정이다. 이중 2,6,8호선은 2분으로 단축시킬 방침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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