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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아한국기업협회 출범, 中영유아기업 발전 박차

[2017-03-24, 17:57:57]
中 영유아 산업 가파른 발전에 ‘기대’
“품질 좋고 트렌디한 韩 제품 어필해야” 

중국의 두 자녀 정책과 젊은 부모들의 구매력 상승, 육아에 대한 소비관념 변화 등으로 유아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가운데 한국 유아기업 간 교류를 위한 협회가 출범했다. 

중국유아한국기업협회(중유한) 출범식이 23일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열렸다. 창단식에는 제로투세븐, 맥포머스, 상상락 등 30여 개 회원사를 비롯하여 상하이총영사관 김범수 상무관, 코트라 허병희 상하이무역관장, 한국무역협회 서욱태 지부장 등이 자리했다. 

이날 김범수 상무관은 “중국 영유아 산업은 매년 15%씩 성장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그 규모가 3조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무적인 상황을 전하며 정부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중유한 박충국 초대회장(아텍스 대표)은 “회원사의 정보 교류를 위한 정보 플랫폼으로 유관 기관과 협력해 공동 유통 영업을 실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중국 임산부 대상 한국 육아교실 개최 등을 제시했다. 

중유한은 향후 △유통 채널 수수료, 입점비 등 자료 공유 △공동 유통 영업 및 다양한 중국 유아 채널과의 협업 △공동 홍보 마케팅 통한 브랜드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외 브랜드에 비해 가격대비 품질이 높고 트렌디한 상품 출시 등에 강점을 보이는 한국 브랜드의 경쟁력을 살려 중국 내 한국 육아 문화 전파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총영사관과 코트라는 공동으로 영유아기업 조찬 모임을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코트라에서 한차례 더 영유아기업 모임을 마련했다. 그 밖에도 영사관, 코트라, aT는 타오바오 판촉전, 전시회 참가지원, 바이어 초청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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