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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19대 대선 재외투표 상하이 투표자 수 1위

[2017-05-02, 11:15:24]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5월 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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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대 대선 재외투표 상하이 투표자 수 1위
지난달 25~30일 진행된 19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서 상하이총영사관이 전체 공관 중 투표자 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상하이에서는 최종 1만936명(82%)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일본대사관(1만724명), 뉴욕총영사관(9690명), LA총영사관(9584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 세계 재외투표에는 총 22만1981명(75.3%)이 참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체 재외선거권자 추정치인 197만 명의 11.2%에 해당합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만8487명(71.1%), 중국 3만5352명(80.5%), 일본 2만1384명(56.3%) 순입니다.
 

2. 中 노동절 관광객 1억34000만명, 관광수입 13조원
올해 노동절 3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중국 전국 각지를 찾은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여유국 통계에 따르면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노동절 연휴기간 중국 내 관광객 수는 연인원 기준 1억3400만 명으로 지난해 보다 14.4% 늘었습니다. 관광수입도 791억 위안(13조원)으로 16.2% 급증했습니다. 관광객들은 주로 특색있는 시골마을 선호했고, 자가용을 이용한 관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中 환경실사, 60% 기업 ‘탈락’
중국 환경부의 23개 감독조사팀(督查组)이 28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실사 중 60% 이상의 기업이 규정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1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조사 대상 전체 282개 기업 중 62.1%에 해당하는 175개 기업이 환경 문제에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생산 규정 위반 기업이 60곳, 오염물질 처리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기업 19곳, 오염물 처리 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기업 13곳,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에 문제가 있는 기업 6곳, 석탄 용광로를 계속 사용한 기업 2곳 등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의 징진지(베이징, 텐진, 허베이)지역과 그 주변 2곳, 26개 도시에 위치한 기업 중 ‘오염 기업’ 명단에서 그 정도가 심각한 기업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4. 中 외국인 직접투자 급감, 사상 첫 ‘순투자국’
세계 각국 기업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았던 중국은 지난해 투자유입액이 떨어졌습니다. 중국은 오히려 '차이나머니'가 해외 기업과 부동산을 대거 사들이면서 사상 처음으로 순(純)투자국이 됐습니다. 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외국인 직접투자(FDI) 1조6130억 달러(1840조원)로 지난해 보다 7% 감소했습니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2015년에는 25% 넘게 급증한 1조7300달러를 기록해 2007년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5. 中 헬기 타고 스카이투어 즐긴다
최근 중국 국내 관광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헬기를 이용한 스카이 투어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정저우(郑州)에서 열린 ‘2017 전국 저공여행 고위층포럼’에 따르면 최근 2년 중국 내에서 헬기 스카이 투어를 즐길 수 있는 항로는 100여 개, 스카이투어 자격을 갖춘 민간 항공사는 100개가 넘습니다. 1회 비행시간은 보통 10~20분이며, 비용은 600~2500위안(10~40만원) 수준입니다.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화물운송을 주로 하는 중국 통용항공의 시장 규모가 매년 30~50%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헬기를 이용한 저공비행 여행은 전도유망해 관광업 발전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6. 中 농민공 2억8171만가, 월 소득 54만원
지난해 전국 농민공 수가 총 2억8171만 명에 달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통계국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농민공 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421만 명이 늘었습니다. 또 농민공의 월 평균 소득은 3275위안(53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203위안(6.6%) 상승했습니다. 특히 80后(1980년대 출생) 출생한 신세대 농민공 비중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나, 전체 농민공 평균 연령은 소폭 높아졌습니다. 또 고등학교 학력 이상의 농민공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1.2%p 증가해 농민공의 교육수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민공’은 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일하는 중국의 빈곤층 노동자를 일컫습니다.
 

7. 길림성․흑룡강성에 서울 25배의 '동북호랑이 공원' 건설
길림성과 흑룡강성에 서울의 25배 크기의 ‘동북범국가공원(东北虎豹国家公园)’이 건설됩니다. 최근 국가발전개혁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길림성과 흑룡강성이 공동 수립한 '동북범(백두산호랑이의 중국식 명칭) 국가공원 체제 시행방안'에 대해 중앙정부가 비준을 완료했습니다. 동북범국가공원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정•훈춘과 흑룡강성 녕안•동녕을 아우르는 노야령 남부지역에 총 1만5000㎢ 면적으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이는 서울 면적(605.21㎢)의 24.8배에 해당합니다.
 

8. 中 일대일로 국가 휴대폰 통화요금 낮춘다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의 장거리 통화요금을 낮출 예정입니다. 차이나모바일은 5 월1일부터 장거리 통화요금 혜택을 ‘일대일로’ 64개 국가에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국과와 통화시 1분당 99마오(16원)으로 요금이 낮아졌습니다. 이 중 53개 국가와 지역의 장거리 데이터 비용도 하루 30위안(5000원), 60위안(1만원), 90위안(1만5000원) 3가지 종류로 변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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