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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중국산 첫 여객기 ‘C919’ 5월 5일 푸동공항서 첫 비행

[2017-05-04, 11:31:23]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5월 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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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산 첫 여객기 ‘C919’ 5월 5일 푸동공항서 첫 비행
중국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첫 자국산 여객기인 C919가 5월 5일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첫 비행을 하게 됩니다. C919의 개발회사인 중국상용항공기(COMAC)에 따르면 C919 여객기는 5월 5일 상하이 푸동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합니다. 4일 환치우망(环球网)은 5월 5일 C919의 첫 비행 소식을 알리면서 외신보도를 인용, C919의 경쟁 대상은 보잉과 에어버스의 단거리 주력 기종으로서 C919가 중국을 ‘항공 강대국’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C919의 예상 가격은 5000만 달러(566억원)으로 보잉과 에어버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다고 전했습니다.
 

2. 알리바바, 6개 공유자전거 업체와 제휴
알리바바가 오포(ofo), 헬로바이크(Hellobike), 블루고고(bluegogo), 융안싱(永安行), 유바이단처(U-Bicycle), 펀바이크(funbike) 6개 공유자전거 업체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은 별도의 어플 다운로드 없이 즈푸바오의 QR코드 스캔으로 해당 6개 업체의 공유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습니다. 2일 제일재경(第一财经) 보도에 따르면, 현재 즈푸바오 어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공유자전거는 전국 50개 도시 600만 대로 공유자전거 시장 총 수량의 절반을 웃도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3. 中 반려동물 시장 15조원, 펫푸드 시장 각광
중국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아시아 최대 펫푸드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2015년 펫푸드 시장 규모는 350억 위안(5조 8000억원)에 달했고 2020년에는 1200억 위안(19조 70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국 리서치기관 첸잔산업연구원(前瞻業究院)에 따르면, 올해 중국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0년 340억 위안에서 2013년 517억 위안으로 연평균 15% 성장했고, 올해는 960억 위안(15조 800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현재 중국에 등록된 애완견 수만 2740만 마리로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4. 中 대도시 부동산 대출금리 인상
중국 주요 도시에 정부의 부동산 수요 억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동산 대출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민망(新民网)은 2일 상하이의 일부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대한 10% 할인율을 5%로 낮춰 대출금리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중국 인터넷 금융 정보 사이트 ‘룽(融) 360’이 발표한 ‘2017년 4월 중국부동산 대출 시장 보고’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생애최초구입주택(首套房)의 평균 은행 이자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0.67% 상승한 4.52%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부의 토지사용 규제 강화, 은행의 대출금리 상향 조정 등으로 부동산 기업의 자금 조달 압박도 가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5. 中 최대 부동산 투자지역 '홍콩', 뉴욕 제치나
올해 홍콩이 뉴욕을 제치고 중국 대륙인들의 최대 부동산 투자 지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신랑망(新浪网)은 2일 부동산서비스 업체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중국 대륙의 홍콩 부동산 투자 총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최대 투자 지역인 뉴욕(6조 4467억)을 제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올해 1분기 중국 대륙 기업 및 개인이 홍콩 부동산 시장에 투자한 금액은 총 46억 달러(5조 2026억원)로 지난해 대비 213%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홍콩 부동산 투자가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리적 근접성, 안정적인 법률 및 정치 환경, 그리고 부동산 가격 성장 잠재력 등을 꼽았습니다.

 

6. 中 세계 최초 광양자컴퓨터 개발
세계 최초 광양자(photon) 컴퓨터가 중국에서 탄생했습니다. 신화망(新华网)은 3일 빛의 특성과 양자역학을 이용해 기존 방식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광양자컴퓨터가 중국 자체 개발을 통해 탄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과학원 판젠웨이(潘建伟), 루차오양(陆朝阳) 등 개발진은 국제적으로 가장 우수한 양자 자원을 자체 발전시켜 광양자 선로 프로그래밍을 통해 다광자 표본 추출 임무를 담당하는 광양자컴퓨터를 만들어냈습니다. 광양자컴퓨터의 표본 추출 속도는 국제 동종 업계의 타 컴퓨터 테스트 속도보다 최소 2만 4000배나 빠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 中 창업투자기업에 조세 우대정책 실시
중국은 창업투자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베이징, 텐진, 허베이, 상하이, 광동 등의 창업 투자 기업과 엔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세 우대정책을 시범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3일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창업투자기업과 엔젤 투자자에 대한 조세 시범 정책 통지’를 인용해 관련 조세 우대 정책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자본 투자 방식으로 직접 투자를 진행한 지 만 2년(24개월)이 된 초기 기업은 지분을 보유한 지 만 2년이 되는 해에 해당 창업투자기업의 투자액의 70%에 해당하는 과세소득액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당해연도 공제액이 부족할 경우, 차기 납세연도로 이월 공제가 가능합니다.

 

8. 개선의지 없는 175개 환경오염기업 폐쇄 조치
중국 환경보호부는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개선의지가 없는 기업은 올해 10월까지 폐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환경보호부는 지난달 30일 베이징, 톈진 등 28개 도시, 282개 기업에 환경오염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62%에 달하는 175개 업체를 환경오염기업 명단에 올렸습니다.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기업 명단에 오른 기업 중 올해 10월까지 개선 가능성이 없으면 폐쇄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명단에 오르지 않은 기업도 환경오염에 발견될 경우 정부의 책임 추궁을 면키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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