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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상하이 디즈니 개장 1년, 연 1100만명 돌파

[2017-06-22, 11:38:52]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6월 22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 디즈니 1년, 1100만명 돌파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개장 1년만에 연인원 입장객 1100만 명을 돌파하며 중국 관광 생태계를 바꾸고 있습니다. 이는 테마파크 개장 첫해 역대 최다 입장객 규모로 도쿄 디즈니랜드가 세운 연인원 1036만 명을 넘어서는 기록입니다. 지난해 6월 16일 문을 연 상하이디즈니랜드는 개장 초만 해도 사업 전망에 대해 관측이 엇갈렸지만 매출 성장세가 기대치를 상회하며 월트디즈니 그룹사의 든든한 캐시카우 사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단번에 글로벌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매김했으며, 중국 관광산업의 판도를 바꿀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매출은 약 70억위안(1조 1600억원)으로, 미국 현지 디즈니랜드와 함께 모회사 매출 성장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2. 中 천만장자 158만명, 하루 490명씩 늘어
중국의 ‘천만장자’가 6년 새 108만 명이 늘어 15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6년간 하루에 490명의 신흥 부자가 늘어난 셈입니다. 중국 초상은행(招商银行)과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가 발표한 ‘중국개인자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중국의 현 투자 가능 자산이 1000만 위안(16억 7400만원) 이상인 부자가 158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2006년 18만 명에서 10년 새 9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입니다. 이들 중 70%는 최근 6년 새 ‘천만장자’대열에 합류한 신흥부자입니다. 

3. IMF, 올해 GDP 성장률 6.7%로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6.7%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중국의 경제전망을 낙관하며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6.7%로 상향 조정했다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가 전했습니다. 또 2018~2020년 연 평균 성장률을 6.4%로 예측했습니다. 데이비드 립튼 IMF 수석부총재는 중국 정부의 확장적인 신용대출과 공공투자정책이 중국 경제성장을 강력히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 경제에 △투자에서 소비로의 전환 가속화 △시장 역할 확대 △한층 지속 가능한 거시정책 실시 △철저한 감독관리 유지 △비금융권 채무 축소 △기본정책 개선 강화 등을 조언했습니다.

4. 7년후 인도 인구, 중국 추월
오는 2024년에 인도가 처음으로 중국을 넘어서 세계 최대 인구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이 발표한 ‘세계인구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현재 인구는 14억, 인도는 13억으로 각각 최대 인구 국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7년 후 인도가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세계 인구는 매년 8300만 명씩 늘어나 2030년에는 현재 인구 76억 명에서 86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2050년까지 세계 인구 증가의 절반은 인도, 나이지리아, 콩고,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미국, 우간다, 인도네시아 9개 국가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5. 中 상반기 온라인 매출액 500조원 돌파 
중국 상반기 온라인 매출액이 3조 위안(5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과 중앙텔레비전(CCTV)이 발표한 ‘2017년 중국전자상거래 상반기보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온라인 매출액은 3조 229억 위안(506조원)으로 전년 대비 35.3% 증가했습니다. 첫 3조 위안 대 돌파해 지난해 동기대비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 가운데 상품 매출액은 2조 3272억 위안, 서비스 매출액은 6957억 위안을 기록했고 이는 사회소비재 매출액의 13.35%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6. 테슬라, 상하이 제조공장 설립 임박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미국 외 지역에 처음으로 제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일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가 상하이 린강 개발구에 공장을 짓는 것과 관련, 상하이시와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고 전했습니다. 세부 사항은 조율 중이며, 합의는 이르면 금주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테슬라는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상하이 린강 개발구에 전기차 생산 설비를 짓습니다. 중국측 합작 파트너를 찾아야 하지만 아직까지 후보 기업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테슬라의 급성장 지역으로, 작년에 전년 대비 3배 성장해 10억달러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7. 서경덕, 中 첫 위안부역사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 기증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해 10월 상하이 사범대의 원위안루(文苑樓) 2층에 문을 연 '위안부역사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 2천 부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얼마 전 박물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하던 중 한국어 안내서가 많지 않다는 말을 듣고 제작 후원을 약속했다"며 "기존 안내서를 현실에 맞게 수정해 사비를 털어 만든 뒤 기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제공한 2000부가 소진되면 이후에도 꾸준히 안내서를 만들어 공급할 계획입니다. 중국의 첫 위안부 박물관인 이곳에는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사실을 입증하는 각종 사료와 피해자들이 남긴 유물, 학술연구 성과물, 사진 등과 일본군들이 소지했던 자료와 사진, 증거품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8. 中 대입시험 끝나자 ‘명문대 노트필기’ 불티
중국의 대입 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끝나자 각종 ‘명문대 노트필기’가 인터넷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신경보(新京报) 21일 보도에 따르면, 이 노트필기는 중국 대표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淘宝)를 비롯한 중고거래 어플 등 여러 플랫폼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공부왕 필기(学霸笔记)’, ‘장원 노트필기(状元笔记)’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실제로 명문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이 직접 작성했다는 노트필기 복사본이 검색됩니다. 과목당 가격은 30~50위안(5000~8500원)으로 월 판매량이 많게는 1만 건을 넘어선 업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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