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中 증가하는 탈모인구, 커져가는 발모제품 시장

[2017-07-24, 15:00:38]

 

- 중국 성인 남성 4명중 1명이 탈모 - 
- 발모제품 구입 시 중점 고려사항은 '빠른 효과, 가격, 성분' -
 
□ 중국 발모제품 시장 최근 동향
 

  ㅇ 중국 건강증진 및 교육협회 '탈모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중국 탈모인구는 약 2억50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0.8%를 차지함.
    - 이 중 남성 탈모인구는 약 1억3000만 명으로, 성인 남성 기준 평균 4명 중 1명이 탈모를 겪고 있으며 주로 20~40대 남성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남.
    - 출산, 다이어트, 잦은 염색 및 펌 등으로 여성 탈모인구도 급증하고 있음.
    - 탈모증 발병률은 매년 15% 정도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중국 발모제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임.
  
  ㅇ 중국 발모제품 시장 규모는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중국 복용 발모제 시장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 2010년 기준 6억3000만 위안이었던 복용 발모제 시장 규모는 2014년 11억5300만 위안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함.
    -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발모제품은 도포용 발모제·복용 발모제·발모기기 등 종류가 비교적 다양한 편임.

 

 


  - 2009~2014년까지 중국 도포용 발모제 가격은 꾸준히 상승했음. 
    · 제조원가가 상승하면서, 제품 평균 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나 탈모인의 증가로 수요도 함께 증가함.

 

 

 
 ㅇ 중국 발모제품 시장 특징은 주기성과 계절성을 띠고 있음.
    - (주기성) 발모제품 시장은 산업수명주기의 성장기를 맞아 신생기업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
    - (계절성) 일교차와 일조량 등 환경적인 변화로 인체호르몬이 변화하면서 탈모량이 증가하는 봄·가을에 발모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 중국 발모제품(도포용 발모제 위주) 수출입 현황
   
  ㅇ 대한 수입 현황
    - 도포용 발모제(HS Code 330590) 한-중 FTA 관세혜택 적용후 관세율은 7.9%임.

 

 

 
  - 도포용 발모제 대중 수출시 CFDA인증 혹은 SFDA인증을 획득해야 함.
    · 한국에서는 약품이나 의약외품으로 구분되는 도포용 발모제는 중국에서 특수화장품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음.
    · 따라서 도포용 발모제 수출시 통관을 위해 CFDA인증 혹은 SFDA인증이 필요하며 인증서 발급까지는 9개월에서 길게는 1년가량 소요됨.
 
    - 해당 품목의 한-중 간 무역액 추이를 살펴보면, 수출은 불규칙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수입은 대체로 꾸준히 증가함.
 
    - 특히 2015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약 3.5배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임.

 

 

 
ㅇ 국가별 수입 현황
    - 2016년 도포용 발모제(HS Code 330590) 수입액은 1억779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3% 증가함.
    - 도포용 발모제 최대 수입국은 일본이며, 2016년 기준 3775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35%를 차지함.
    - 한국은 2016년 기준 2404만 달러로, 2014년 4위에서 2015·2016년 전체 2위를 기록함.

 

 


  ㅇ 발모제품 유형별 수입 현황
    - 2014년 기준 발모제품 수입에서 도포용 발모제가 49.5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반면, 복용 발모제의 경우 21.08%로 가장 작은 비중을 차지함.

 

 

 
□ 중국 발모제품 시장 경쟁동향
  
  ㅇ 중국 브랜드 동향
    - 중국 내 대표적인 두피케어 브랜드 '장광101(章光101)'은 두피케어센터 2500여 개를 운영 중이며 주고객은 30~50대 남성임.
    - 시장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는 ‘바왕(霸王)’의 경우, 발모효과가 빠르고 천연 성분이 들어간 순한 타입의 제품 판매로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음.

 

 


ㅇ 외국브랜드 동향

 

 

 

□ 시사점 및 진출전략
 
  ㅇ 여전히 타인에 탈모를 밝히기 꺼려하는 심리로 인해 온라인·웨이상(微商)·홈쇼핑 거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브랜드 인지도를 가장 많이 따지는 20대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지인의 추천에 의해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 이에 따라, 웨이상을 통한 구매율도 크게 상승하고 있음.
    - 탈모 초기 단계에는 대부분 병원보다는 발모제 등을 이용한 자가 치료를 시도하므로, 두피 진단 및 두피케어를 통한 고객 맞춤형 제품 판매 서비스 제공에 대한 수요도 클 것으로 예상됨.
 
  ㅇ 두피 건강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소비자들은 발모제품 구입 시 '빠른 효과, 가격, 성분'을 가장 우선시함.
    - (빠른 효과) 중국 발모제품 소비자들은 보통 해당제품 사용 후 3개월 이내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함. 
    - (가격) 효과 대비 가격이 비싼 해외 브랜드보다 비슷한 효과라면 저렴한 국내 제품을 선호하고 있음. 따라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관세혜택을 활용한 가격경쟁력을 가지는 것도 중요함.
    - (성분) 피부트러블, 모발 끊어짐 현상과 같은 부작용이 없고 안전성이 보장되는 천연제품, 전통적인 느낌이 강해 신뢰가 가는 한방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호함.
 
 


자료원: 中华人民共和国海关, 中国健康促进与教育协会, 中研智业研究院, 北京先略投资咨询有限公司, 杭州先略投资咨询有限公司, 한국무역협회 및 KOTRA 창사 무역관 자료 종합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