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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수주 절벽에 직면한 중국 조선소

[2017-07-25, 11:26:10]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7월 25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중, 일부 조선소 수주 절벽 직면
최근 중국선박공업협회는 상반기 중국 선박공업 경제 운행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경제참고보 보도에 따르면 상반기 세계 선박 발주량은 여전히 저조해 중국 수주량은 전년대비 29% 줄어든 1151만 톤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인도물량은 2654만 톤으로 동기대비 57.4% 늘어 13개월 연속 인도물량보다 수주량보다 많았습니다. 6월 말 기준 수주잔량은 8284만 톤으로 동기대비 30.5%, 지난해 연말 기준 16.8%가 줄었습니다. 2018년, 2019년이 되면 도크가 비는 조선소가 늘어 기업 연속성 유지에 큰 도전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 上海 살인적인 더위에 어린이 화상환자 2배
최근 40도가 넘는 폭염에 화상환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신민망은 상하이교통대학 부속 루이진병원의 어린이 화상환자가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병원 측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지면의 온도가 5~60도에 육박해 화상을 입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들 중 2세 이하의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넘어지면서 땅바닥에 손을 대 화상을 입게 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3. 中 고등학생이 제작한 ‘性소수자 영화’ 화제
베이징의 고등학생들이 자비로 제작한 성소수자 영화가 화제입니다. 24일 북경청년보는 베이징 인민대학 부속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성소수자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도망(逃离)’을 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영화는 자신이 여자라고 믿었던 한 남자 고등학생 장왕안이 동성의 친구인 청이를 좋아하게 되면서 자신의 성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성소수자’라는 새로운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끌어냈지만 인민대학부속고등학교의 영화제에는 출품되지 못했습니다. 심사위원 측은 소재는 신선하지만 성소수자라는 특수하고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영화제 심사에는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장면 중 실제 인민대부속고의 교복이 노출된 것도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이유로 꼽혔습니다.

4. 중국 휘발유 가격도 내린 공유자전거
최근 중국 주유소들 간에 휘발유 가격 할인전이 지속되고 있다고 중국CCTV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정유 능력이 크게 늘어나면서 2000년 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 연간 7억5400만 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양대 정유회사인 중국석화(SINOPEC)과 중국석유(Petro China) 외에도 지방 정유사들이 정제량을 꾸준히 늘려 재고 압박에 물량을 밀어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전기차 등 신에너지 차량이 증가하고 공유 자전거 이용 증가의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대종상품 분석 사이트인 sci99닷컴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에만 공유자전거가 휘발유 소비 140만 톤을 대체 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5. 첼시, 로베르트 케네디 중국 비하 발언 사과
지난 22일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는 중국 팬층이 두터운 첼시와 아스널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 결과 보다는 브라질 출신의 첼시 선수 로베르트 케네디의 중국인 비하 발언에 중국인들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케니디는 경기 전날 본인 SNS 계정에 포르트칼어의 욕설과 함께 졸고 있던 경비원의 사진을 올리고 ‘게으름뱅이 중국 일어나’라는 멘트를 달았습니다. 논란이 일자 첼시 구단은 중국 웨이보 공식 계정과 구단 홈페이지에 중국어와 영어로 된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케네디의 행동이 틀렸다고 비판하고 중국인들에게 사과했지만 현지 반응은 차갑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말로만 하는 사과가 아닌 구단 차원에서 케네디 개인에게 방출 등 제재를 가하라고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6. 위챗∙알리페이, 해외 공략 쉽지만은 않다
지난달 위챗페이 일본 내 하루 최고 결제액이 지난 1월 대비 40배가 늘고 반년 새 위챗페이 가맹 상업주는 6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알리페이는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현재 한국, 유럽, 일본 등 26개 국가의 오프라인 가맹 업체 12만 개에 알리페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합니다. 또한, 알리페이는 23개 국가에서 세금 환급 서비스를, 70개 국가에서 우버(Uber), 그랩(Grab) 차량 예약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의 해외 진출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지만 그 길이 결코 평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옵니다. 인민대학 국제통화연구소 취치앙 보좌관은 이미 자리 잡혀 있는 해외 결제 시장이 낯선 중국의 결제 시스템이 비집고 들어올 자리를 순순히 내주지 않을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그는 “동종 업계의 반대로 법률 상의 제약이 생길 수도 있다”며 이 밖에도 해외 결제 시스템에 대한 신뢰 문제, 소프트웨어 사용 상의 부적응 문제 등의 문제로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7. ‘불법 행위’ 집중 단속에 中 희토류 가격 43%↑
지난 2011년 중국산 희토류는 한차례 가격 폭등을 겪은 후 5년 넘게 바닥에 머물러오다 올 들어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펑파이뉴스가 전했습니다. 대표 희토류 화합물인 산화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Pr+Nd) 가격이 연초보다 43% 상승했고 6월 들어서부터 한달 반 만에 20% 넘게 상승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4개월 넘게 전국적으로 환경, 세금, 원재료, 부재료, 에너지 소모량 등 불법 가공에 초점을 맞춘 단속으로 불법 행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국알루미늄 등 희토류 생산 대기업도 예외가 아닙니다. 희토류 산업에서의 중국의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2016년 전세계 희토류 매장량은 약 1억 2000만 톤 중 중국의 매장량은 4400만 톤으로 전세계 매장량의 36.67%로 조사됐습니다. 2016년 생산량 12만 6000톤 중 중국이 83%에 해당하는 10만 5000톤을 생산했습니다.

8. 中여성, 라이터 숨겼다가 비행기 못 타
중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기에는 라이터 소지가 불가능 하다는 규정을 모른 채 입국한 일부 외국인 흡연자들이 비싼 라이터를 공항에 버리고(?) 가야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장쑤성 쉬저우국제공항에서 한 여성이 라이터를 머리에 숨기고 비행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탑승을 거부 당했다고 무선서주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19일 쉬저우에서 청두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자 경보음이 울렸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보안요원은 그녀의 머리 속에서 라이터를 찾아내고 이 여성을 공항경찰대에 넘겼습니다. 공항경찰대는 치안관리법에 의거 벌금 200위안을 부과하고 그녀는 탑승 자격을 취소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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