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화웨이, 판매량 애플 넘어 '세계 2위'

[2017-10-23, 11:51:44]

"오직 1위 뿐, 2위는 의미없다" 중국 최대 핸드폰 제조업체인 화웨이(华为) 소비자 사업부 위청동(余承东) 대표의 말이다.


이를 증명하듯이 화웨이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애플을 넘어섰다.


신랑재경(新浪财经)은 최근 열린 '화웨이 메이트10 시리즈 발표회'에서 "올해 3개 분기 화웨이 핸드폰 출하량이 1억 1200만 대로 작년보다 19% 늘었으며 매출 또한 30% 이상 증가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애플을 넘어 2위를 차지했고 중국 시장에서는 굳건히 1위를 지켰다"는 위 대표의 말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위 대표는 "메이트10 시리즈는 곧 출시 예정인 아이폰X보다 가격이 낮게 책정된 가운데 판매량이 15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지난 17일 "화웨이는 이제 애플과 삼성의 가장 큰 도전자가 되었다"며 "이번 메이트10 시리즈 신제품에 새롭게 탑재된 인공지능(AI) 칩셋 기린(kirin)970이 애플을 추월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린970'은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NPU)이 적용된 시스템온칩(SoC) 칩셋으로 기존 스마트폰용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그러나 판매량은 애플을 넘어섰지만 이익은 애플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리서치기관인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가 발표한 <2017년 2분기 글로벌 핸드폰업체 이익 보고>에 따르면 전세계 전체 핸드폰 이익이 작년 2분기 대비 10% 줄었지만 애플의 비중은 65%에 달하면서 1위를 유지한 반면 중국 브랜드 화웨이, 오포(OPPO), 비보(vivo)는 각각 4.1%, 4%, 3%에 불과했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