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 인재뿐만 아니라 그의 배우자와 자녀에게도 영주권을 발급하는 내용을 담은 중관촌 인재관리 개혁 관련 조치(关于深化中关村人才管理改革 构建具有国际竞争力的引才用才机制的若干措施)를 발표했다고 28일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다.
외국인재에 대한 복수비자 재발급, 외국 전문가가 중관촌을 찾아 교류활동을 할 경우 편의 제공, 외국인 고급인재와 그의 배우자 및 자녀에게 영주권 발급, 중국적 고급인재의 외국적 배우자 및 자녀에게도 영주권을 발급한다는 내용이 큰 주목을 받는다. 영주권 신청 및 발급 기간도 50일로 단축, 중국 도시 가운데서 가장 짧다.
이밖에 영주권을 취득한 외국인재가 중관촌시범구역에서 신형 과학연구기관의 법인대표를 맡을 수 있도록 하고 중관촌내 국가하이테크 시범 프로젝트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한도 완화했다.
윤가영 기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