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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中 남북정상회담, 축하와 지지… "美도 느끼는 바 있을 것"

[2018-09-21, 12:40:22]

중국은 지금… 2018년 9월 2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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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남북정상회담, 축하와 지지… "美도 느끼는 바 있을 것"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적대관계 청산 등 합의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중국도 열렬한 축하와 지지를 보낸다고 표했습니다.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20일 '9월 평양 공동선언'에 대해 지지입장을 표하며 "한반도 전체 인민들에게 복을 가져다주는 것이며 중국을 포함한 각국 인민들의 염원이기도 하다"면서 열렬한 축하와 지지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시사논평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을 지켜보면서 미국은 느끼는 바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남북간 회담에 대해서는 "올들어 한국과 조선 양국은 한반도문제 해결에 있어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며 양국정상이 6개월동안 3차례나 회담을 개최하며 올 4월 체결한 '판문점선언'을 하나하나씩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 中10월 연휴, 700만명 해외여행
올 추석과 10월 1일 국경절연휴기간 약 700만명이 해외 여행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행사이트인 씨트립(携程)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 10월 국경절연휴기간 약 700만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중국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는 일본, 그 다음으로는 태국과 중국홍콩, 한국입니다. 일본은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지 가운데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비록 지진, 태풍 등으로 영향을 받기도 했으나 풍부한 관광자원과 다양성, 비자발급 편리성 등으로 여전히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일관계 개선도 톡톡히 한몫 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은 2017년 사드여파로 인해 뚝 끊겼던 여행이 다시 회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中 주류업체 7곳, 브랜드가치 1000억元 돌파
중국 주류 업체 중 브랜드 가치가 1000억 위안(16조 3380억원)을 돌파한 기업이 7곳에 달했습니다. 제10회 ‘화준배(华樽杯)중국주류 브랜드가치 200강’ 연구보고서는 브랜드 가치가 1000억 위안을 넘는 주류기업이 7곳에 달하며, 이중 바이주(白酒) 업체가 5곳, 맥주 업체가 2곳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최고의 바이주로 꼽히는 ‘마오타이(茅台)’의 브랜드 가치는 2375억 900만 위안으로 바이주 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우량예(五粮液)와 양허(洋河)의 브랜드 가치는 각각 1646억 1700만 위안, 1307억7600만 위안으로 나란히 2,3위에 올랐습니다. 시펑주(西凤酒)와 구징공주(古井贡酒)의 브랜드 가치는 각각 1020억 3200만 위안, 1018억 6500만 위안으로 4,5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바이주의 브랜드 가치는 2009년의 3629억 1900만 위안에서 올해 1조 8133억 5700만 위안으로 1조 4504억 3800만 위안이 증가했습니다. 

 

4. 홍차오CBD, 세계 명품 쇼핑센터 건설
상하이 홍차오비즈니스구(虹桥商务区)가 2020년까지 세계 명품 브랜드가 밀집된 쇼핑센터로, 장삼각지역 대표적인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할 전망입니다.  상하이는 홍차오비즈니스구 홍차오 국가전시센터(国家会展中心) 지하 공간을 쇼핑천국으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2020년까지 이곳을 교통중심 및 상업중심, 두가지 '중심' 기능을 함께 갖춘 시범지역으로 건설해 수입박람회 효과를 극대화시켜 고급 해외 브랜드 수입과 본토 우수 브랜드 수출 등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홍차오수입상품전시교역중심을 통해 전 세계 우수 브랜드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함으로써 해외 우수 제품전시, 기술전시 플랫폼을 제공, 해외 선진기술과 상품, 서비스가 중국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아울러 구역내 무역기업, 상품, 기술 전시를 통해 중국 우수상품이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5. 세상 아찔한 식사... 1900미터 낭떠러지에 음식점 OPEN
장삼각 최고봉으로 불리는 저장 롱췐산(浙江龙泉山) 낭떠러지에 음식점이 개장, 첫 체험자들을 맞았습니. 이날 100여 명의 여행자들은 아찔한 산중턱 벼랑에 설치된 테이블 앞에 앉아 자연 속에 식사를 즐겼다고 합니다. 롱췐산 최고 높이는 해발 1929미터에 이릅니다. 누리꾼들은 "체험은 좋은데 제발 쓰레기를 버려서 환경을 파괴하는 일이 없기를", "가림막도 없이 햇볕아래 너무 더운거 아닐까", "사진으로 볼때는 그다지 스릴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아름다운 자연과 식사, 너무 멋질 것 같다" 등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6. 中 최대 포르노 사이트 검거… 회원수 350만 명
회원 350만 명을 거느린 중국 최대 포르노 생중계 사이트가 검거됐습니다. 저장성 자싱(嘉兴) 공안은 지난 3월 ‘Max’라는 모바일 앱에서 110여 개의 포르노 라이브 중계 플랫폼을 발견했습니다. 회원은 라이브로 포르노 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장된 수십만 개의 동영상을 멤버십 카드 구매해 볼수 있도록해 불법 자금을 모집해 불법 취득한 자금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싱 공안은 4월 300여 명의 인력을 전국 20여개 성시(省市)에 투입해 해당 불법 사이트 대리인에 대한 수사를 펼쳐 피의자 200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7. ‘CATHAY PACIIC’…’캐세이퍼시픽의 ‘황당 오타’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비행기에 명칭을 잘못 인쇄하는 ‘황당 실수’를 저질러 화제입니다. 영문명 ‘CATHAY PACIFIC’을 ‘CATHAY PACIIC’로 ‘F’자를 빠뜨린 것입니다. 지난 18일 ‘CATHAY PACIIC’를 인쇄한 보잉 777 여객기는 샤먼(厦门)에서 홍콩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19일 네티즌이 명칭이 잘못 적힌 비행기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기 전까지 항공사 측은 잘못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캐세이퍼시픽 항공사 직원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비행기에 쓰인 ‘IC’ 두 글자를 종이로 붙여 가렸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지적했고, 한 매체는 ‘국제적 웃음거리’라고 비꼬았습니다. 

 

8. '환자의 고통은 바로 나의 돈' 불법 진료소 10여곳 적발
병을 고치기는 커녕 환자의 고통을 돈과 맞바꾸기 위해 혈안이 된 진료소들이 적발됐습니다. 선전(深圳)의 돈에 눈이 먼 진료소들이 환자들을 치료 목적이 아닌,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며 저질러온 불법행태들이 공개됐는데 소소한 병을 중병으로 속이고 수술대에까지 오르게 하는가 하면 수술과정에서 일부러 환자에게 고통을 주고 수술비를 올리는 등의 만행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특히 진료소들은 조직적, 체계적으로 움직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자를 진료소로 끌어들이는 팀이 존재하고 자신들의 불법행위가 들통이 나면 환자측과 협의를 하는 처리팀이 따로 존재했으며 인터넷에 자신들에게 불리한 리뷰가 달리면 곧바로 삭제하는 인터넷팀도 있었습니다. 선전시 경찰은 관련자 90여명을 체포하고 10여개의 불법 운영 진료소들을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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