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선연합회(中国慈善联合会)가 '2017년 중국 자선모금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자선모금액이 1499억8600만위안(24조 5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 전해에 비해 7.68%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서 홍콩, 카마오, 대만 기업들의 모금액이 49억9900만위안이었다.
모금액 중 기업의 기부 규모가 963억3400만위안이었고 536억 5200만위안은 개인들이 기부한 것이다. 기업 가운데서는 민간기업이 최대 '기부천사'였다. 민간기업의 기부금은 전체의 50.12%인 482억 8300만위안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국유기업이 314억8200만위안으로 2위였다. 외자기업의 기부금은 115억 7000만위안, 동기대비 20%가량 증가했다.
한편, 사회 기부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교육, 의료건강, 빈곤퇴치 등이었다. 이밖에 2007년~2017년 중국자선모금액은 누계로 385% 증가하며 GDP성장속도를 앞질렀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