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을 지원합니다”
이병철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장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창업사관학교에서는 청년CEO 양성을 위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와 함께 청년창업 전용자금, 글로벌화 및 수출(마케팅)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인원 고용이 가능한 기업을 중점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와 함께 ‘청년 내일 채움 공제’를 진행 중이다.
2년형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 핵심인력에게 정부, 기업, 핵심인력의 공동적립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며, 청년창업 전용자금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 초기 운영자금 공급으로 창업 촉진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도다. 대표자가 만39세 이하로 사업 개시일로부터 3년 미만인 중소기업 및 창업을 준비중인 상황일 때 가능하다.
“성장 가능성에 투자합니다”
이현송
SV 인베스트먼트 심사역
벤처캐피탈(VC)은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형태로 ‘미래기업 가치’가 재고될 수 있는 기업을 추구한다.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한다는 얘기다. 중국은 매년 3000여개 내외, 1조 위안(164조원) 이상의 신규 펀드가 결성되는 시장으로 한국의 40배이다. 한국은 지난해 4조 4000억원. 또한 한국과 달리 사모 펀드가 대부분이며, 자금 대한 전문법률이 존재하지 않아 펀딩의 자유가 크다. 또한 중국 투자업계 시장 규모는 매년 1만여 건 이상 200조원이 넘는 투자가 집행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전문성을 길러라”
이형기
위챗 공중하오 마케팅 ‘JOBCO’ CEO
중국에서 유학하고 중국 내 창업을 결심했다.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한 끝에 현재 ‘JOBCO’라는 위챗(微信) 공중하오(公众号) 관련 마케팅 사업을 하고 있다. 경험에 비춰 전문성을 길러 창업하기를 권한다.
또한 유학시절 만난 중국 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처음 창업했을 당시에 상황이 열악했다. 그때 유학생활 중 알게 된 중국인 친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또 대학생활을 하면서 특별히 인턴을 찾지 못했다면, 한국어 강사를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중국 취업 노하우?
심유연
FESCO Adecco 매니저
중국 HR국영기업과 세계 최대의 Global HR Solution기업의 합자기업인 FESCO Adecco 심유연 매니저는 자신의 취업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전했다.
중국 내자기업은 한국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한국인을 채용하기 때문에 원어민 수준의 중국어 구사를 요구한다. 중국 내 글로벌 기업에서는 영어, 중국어 모두 구사하는 인재상을 원하고 한국인들은 주로 시장마케팅, 세일즈 매니저 등의 포지션을 맡게 된다. 아직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분야별로 이력서를 준비할 것을 권한다.
또 중국기업 2년의 경력 없이도 60점 이상이 되면 취업이 가능한 새로운 비자제도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 지역별로 제도가 다소 차이를 보이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새로운 취업 비자제도의 항목별 점수>
“이력서 작성, 이렇게”
정유선
FESCO Adecco 팀장
10년간의 HR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이력서 작성시 주의할 점과 3가지 유형의 이력서를 비교 설명했다.
이력서를 작성하기 앞서, 지원기업과 업종 및 직무 특성에 맞게 양식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기업마다 원하는 포인트가 다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력서 작성시 내용이 모호하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길게 설명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알리바바 취업 성공기
이민기
알리바바 시니어 매니저
중국 현지에서 생활하게 되면 중국인 사고를 비교적 이해하기 쉽고, 중국인맥을 넓힐 수 있으며, 넓고 다양한 중국 시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유학생들만이 가진 장점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제1회 상하이·화동지역 청년 창업·취업아카데미>
지난12일 항저우 저장대학(浙江大学)에서는 상하이·화동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상하이총영사관과 한국벤처투자(KVIC)가 공동 주관한 이번 강연은 재중 한국인 유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6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옥(저장대 신문방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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