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밍에서 태국까지 고속철을 타고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다. 중국과 태국을 잇는 중타이철도(中泰铁路) 공사가 우여곡절 끝에 건설에 착수, 2021년 개통을 바라보고 있다고 번디바오(本地宝)가 보도했다.
중타이철도 1기 공사는 쿤밍(昆明)에서 출발하게 되며 7시간 이후 태국 방콕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돼 태국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1기 공사 전체 길이는 253킬로미터이며 정차역이 6개, 시속 25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다. 현재 태국 방콕에서 코랏트까지 이어지는 철도 공사가 한창이다. 2기 공사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까지 철도를 연장하는 것이고 거기서 다시 중국과 인접한 라오스 국경의 보텐(BOTEN)까지 잇게 된다.
중타이 고속도로는 중국-라오스-태국 3개국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까지 동남아 6개국을 이어주게 된다.
쿤밍에서 방콕까지 왕복 요금이 700위안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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