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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김용이 없었다면 알리바바도 없었다?

[2018-11-01, 11:09:07]

중국은 지금… 2018년 11월 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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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리바바의 야심작 AI호텔 ‘FlyZoo’ 오픈 임박!
알리바바의 최첨단 호텔 ‘플라이주 호텔(FlyZoo Hotel)’이 조만간 오픈 예정입니다. ‘미래호텔(未来酒店)’로도 불리는 이 호텔은 알리 항저우 시시단지(西溪园区) 동쪽에 위치합니다. 2년 간의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 이 호텔은 블랙 테크놀로지를 도입한 최첨단 호텔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앱(App)에서 로그인 후 룸과 침대 유형을 선택하고, 로봇이 로비에서 안면식별 기술을 통해 체크인 손님을 확인한 뒤 안내합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서면 무감제어 시스템을 통해 손님의 신분을 식별한 뒤 입주 객실 층으로 자동 안내하며, 실내 에어컨, TV, 전등, 커튼 등의 모든 설비는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스피커인 ‘톈마오징링(天猫精灵)’에 지시하면 됩니다. 룸서비스를 주문하면 로봇이 음식을 방으로 가져다 줍니다. 앱에서 체크아웃(退房)을 누르면 객실료가 정산되니, 짐을 챙겨 들고 그대로 나오면 됩니다.

 

 2. 바이두, 3분기 순이익 전년比 56% 급증
알리바바, 텐센트와 함께 중국 3대 IT기업으로 꼽히는 바이두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6%나 급증했습니다. 올해 3분기 바이두의 영업이익이 282억 위안(4조 61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124억 위안(2조 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56%나 늘어났습니다. 바이두 검색 엔진과 정보유입, 인공지능(AI)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바이두 리옌홍(李彦宏) 회장은 “올 3분기 사용자 급증과 바이두 동영상 상품의 가파른 상승세로 정보류 수익이 바이두 영업 이익 급증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3. 김용이 없었다면 알리바바도 없었다? 마윈의 남다른 ‘김용 사랑’
중국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이 향년 94세의 나이로 30일 타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고인을 향한 마윈(马云) 알리바바 회장의 각별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마 회장은 공식 석상에서 여러 차례 김용과 그의 무협소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마윈은 2016년 2월 김용의 92세 생일을 축하하는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타오바오 크라우드펀딩(淘宝众筹)에 올리며, “김용의 무협 정신은 나와 알리바바 기업 문화에 깊은 영향을 줬다”며 “창업 초창기, 알리바바 창시자 18명 중 16~7명 모두가 김용의 무협소설을 매우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마 회장의 사무실은 무협소설 색채가 가득한 ‘도화도(桃花岛)’로, 회의실은 ‘광명정(光明顶)’으로 불립니다.

 

4. 中 5A급 관광지 9곳 추가, 총 259곳
중국 국가 지정 5A급 관광지에 9곳이 추가 지정되면서 총 5A급 관광지는 총 259곳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문화관광부는 산시 홍통홰나무(洪洞大槐树), 장시 등왕각(滕王阁), 구이저우 판징산(梵净山), 내몽고자치구 츠펑(赤峰)시 아스하투석진(阿斯哈图石镇) 관광구, 저장 닝보(宁波)시 톈이거(天一阁) 월호 풍경구, 후베이 삼국적벽고전 풍경구, 광동 후이저우 시후(西湖) 풍경구, 광시 장족자치구 더톈콰궈(德天跨国) 폭포 풍경구, 산시(陕西) 성벽 비림(碑林)역사문화 풍경구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5A급 관광지는 환경 및 서비스(1000점), 관광지 품질(100점), 고객 만족도(100점) 세 분야에서 각각 950점, 90점, 90점 이상을 받아야만 등록됩니다. 5A급 관광지로 지정이 된 후에도 관리에 소홀할 경우 강등되기도 합니다.

 

5. 오포, 파산설 이어 디디와 합병설... 부채만 1조 600억원
오포가 최근 파산 개편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계면(界面)신문은 6개월 전까지 오포의 총 부채는 64억 9600만 위안(1조 600억원)으로 이중 사용자 보증금은 36억 5000만원, 공급 사슬은 10억 2000만 위안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대형 증권사 중개사가 개입해 오포의 파산 개편 방안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오포는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6. 상하이, 144시간 무비자체류 신청 간소화
11월 1일부터 상하이 경유 외국인에 대한 144시간 무비자 체류 신청이 대폭 간소화됩니다. 사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지며, 상하이에 도착해서도 입국카드 자동 입력기를 이용해 기존의 현장 작성, 입국심사, 세관심사 등으로 인한 대기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입니다. 144시간 무비자체류 전자 신청 시스템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인은 해외에서 상하이 경유 외국인 144시간 무비자체류 사전 예약 사이트(http://crj.police.sh.cn/144zy.jsp)에 접속해 신청한다.
■ 상하이 입국 후 144시간 무비자체류 전용 창구에 비치된 입국카드 자동 입력기에 여권 또는 온라인 사전 신청시 발급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임시 외국인 입국카드’가 작성된다
■ 온라인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외국인의 경우에도 자동 입력기를 사용가능 해 더 이상 입국 정보를 일일이 기입하지 않아도 된다.

 

7. 현대, 中 칭화연구원과 ‘수소차 펀드’ 설립
현대 자동차가 베이징 칭화(清华) 공업개발 연구원과 협력해 ‘수소 에너지 자동차 펀드’를 설립합니다. 지난달 29일 현대자동차는 칭화대학 연구기관 소속인 칭화 공업개발 연구원과 함께 수소 연료 자동차 기술, 기초 설비에 주력 투자하는 ‘수소 에너지 펀드’를 설립키로 발표했으며, 펀드 규모는 1억 달러(1141억 6000만원)에 달합니다. 양사는 제3자 싱크탱크 플랫폼 ‘중국 전기차 백인회’ 비서장 장용웨이(张永伟)와 현대 자동차 연료 전지 사업 책임자 김세훈을 펀드 투자 고문으로 임명했습니다. 최근 중국 자동차 산업이 주춤한 반면 신재생 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2만 1200대로 지난해보다 55% 증가했고, 1~9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무려 81%나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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