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에서 반려견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선다. 15일 신민망(新民网)에 따르면 상하이 경찰측이 관련 부처와 손잡고 반려견 관리 앱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앞으로는 이 앱을 통해서 반려견 등록, 예방주사 접종 수속까지 가능해져 견주는 물론 관련 부처의 업무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앱에 포함된 ‘동물지도’를 이용하면 반려견 유관기관, 동물병원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현재 상하이시 반려견 관리는 공안부, 농업위원회, 도시관리행정행국, 공상국, 주택보장방관리, 위생국 등의 부처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상하이시는 반려견 등록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재 상하이에서 등록된 반려견은 약 18만 마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올해 1~9월까지 접수된 반려견 관리와 연관된 신고는 총 1만 건이 넘었고 이 중 3천 마리 이상이 미등록 반려견으로 확인되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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