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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하이디라오, 여자화장실 ‘몰카’ 논란

[2018-11-19, 10:56:20]
중국은 지금… 2018년 11월 19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부동산 대출금리 22개월 연속 ‘껑충’
지난달 전국 신규 주택 대출 금리가 2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6일 21세기경제는 인터넷 금융 플랫폼인 롱(融)360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전국 신규 주택 부동산 대출 금리가 평균 5.71%로 전년도 동기 대비 0.41%p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기준 금리의 1.165배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19개 주요 은행의 신규 주택 대출 금리는 적게는 기준 금리의 1.1배, 많게는 1.24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4대 은행인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의 경우 평균 기준율보다 16.4% 높았습니다. 지역 별로 보면, 신규 주택 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 10대 도시는 순서대로 상하이(5.19%), 샤먼(5.39%), 쿤밍(5.39%), 다롄(5.44%), 우루무치(5.44%), 베이징(5.47%), 푸저우(5.49%), 타이위안(5.49%), 하이커우(5.58%), 충칭(5.62%)이었습니다. 

2. 상하이폭스바겐 첫 전기차공장, 상하이 쟈딩구에 설립
상하이 폭스바겐의 첫 신에너지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통칭) 공장이 상하이 자딩(嘉定)구에 들어섭니다. 지난달 19일 상하이 폭스바겐 공장 개공식이 상하이 안팅(安亭)에서 거행됐다고 펑파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상하이 자딩구 안팅에 세워지는 공장에는 총 170억 위안(2조 7700억원)이 투입됩니다. 2020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연간 생산설비는 30만 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총 면적은 61만㎡로 스템핑, 본체, 페인트, 조립 및 배터리 조립장 및 테스트 라인 등의 기능적 파티션을 모두 갖출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중대형 순수 전기차 SUV 제작도 포함됩니다. 신규 공장에서는 상하이 폭스바겐의 모든 신형 전기차종을 생산할 방침입니다. 이번 공장 착공은 상하이 폭스바겐이 2025년까지 새로운 전기차 50종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3. 中 병원 순위…상하이 병원 3곳 10위권 진입
상하이 푸단(复旦)대학이 17일 발표한 ‘2017년도 중국 병원 순위’에서 상하이 병원 세 곳이 10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펑파이신문은 상하이 교통대학 부속 루이진(瑞金) 병원, 푸단대학 부속 중산(中山) 병원, 푸단대학 부속 화산(华山) 병원 세 곳이 중국 전국 병원 종합 순위에서 각각 4위, 6위, 9위에 올랐다고 17일 보도했습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베이징협화(协和)병원, 쓰촨대학 화시(华西)병원, 중국인민해방군 종합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을 석권했습니다. 5위는 공군군의대학 시징(西京)병원, 7위는 중산대학 부속 제일병원, 8위는 화중과기대학 통지(同济)의학원 부속 통지대학, 10위는 베이징대학 제3병원이 차지했습니다. 푸단대학 병원관리연구소는 미국의 병원 평가 방법을 참고해 임상 연구 수준과 전공 과목 명성 두 항목을 각각 20%, 80% 비중으로 종합 평가한 병원 순위를 지난 2010년 8월부터 매년 발표해오고 있습니다. 

4. 中 흡연 남성 10명 중 3명 ‘정액 이상’
중국 흡연 남성 10명 중 3명의 정액에서 비정상적인 문제가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신사는 중국성학회, 중국 남성 비뇨기과 연맹, 베이징대 제3병원이 15일 공동 발표한 ‘중국 흡연 남성 생육건강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흡연 남성의 정액 이상률이 32.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같은 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베이징, 상하이, 광동, 저장 등 전국 16개 지역에 위치한 의료 시설 25곳을 대상으로 설문지 5000부를 배포, 이를 종합 정리한 결과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포함한 전체 응답자 중 정액 이상이 나타난 비율은 16.6%에 달했습니다. 이중 흡연자들의 정액 이상률은 32.34%로 전체 응답자 비중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남성 난임을 겪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3077명 중 흡연자는 55%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연 유산을 겪었다고 답한 응답자 중 흡연자의 비중은 58%에 달했습니다.

5. 하이디라오, 여자화장실 ‘몰카’ 논란
친절한 서비스로 유명한 중국의 훠궈 프랜차이즈 하이디라오의 직원이 여자 화장실에서 고객을 상대로 몰카를 찍으려다 적발된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6일 북경상보에 따르면, 피해 여성 난(南) 씨는 지난 12일 새벽 5시 중국 산시 셴양(咸阳) 하이디라오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다 화장실에 들어간 뒤 칸막이 아래에서 핸드폰이 불쑥 튀어나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깜짝 놀란 난 씨는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왔지만 몰카를 찍으려고 한 범인은 이미 달아나고 없었습니다. 경찰 신고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화장실에서 난 씨를 따라 들어간 남성은 뜻밖에 하이디라오 남자 직원인 류(刘, 23세) 씨로 밝혀졌습니다. 류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휴지를 가지러 갔을 뿐이라고 몰카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끝내 5~6초의 몰카 영상을 찍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류 씨는 경찰에 행정 구류 5일 처분을 받았으며 하이디라오의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6. 상하이 ‘하이창 해양공원’ 16일 정식 개장
해양 문화 테마의 대형 놀이공원, 상하이 하이창(海昌) 해양 공원이 16일 정식 개장했습니다. 상관신문은 하이창 해양공원이 16일 범고래 쇼, 환상적인 바다 꽃차 퍼레이드, 다양한 공연 등으로 주말 관객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같은 날 보도했습니다. 해양공원은 인어 해만, 극지마을, 얼음왕국, 해저탐험지, 해양부락 5대 테마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테마 구역에는 해양 레저호텔, 대형 동물 전시관 6곳, 동물 공연장 3곳, 360도 돔형 영화관 2곳, 돌고래 롤러코스터, 시공 케이블카, 화산 레프팅, 설국열차, 바다 회전 목마 등 10여 가지의 오락 시설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하이 하이창 해양공원의 입장료는 평일 330위안, 성수기 390위안이지만 올해 연말까지는 특별히 평일 299위안, 성수기 360위안의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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