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1월 1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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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나라’ 中 3위, 1위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나라 순위에서 중국이 3위, 한국은 10위에 올랐습니다. 14일 환구시보는 영국 바우처클라우드(Vouchercloud)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국가 및 지역’ 순위에서 중국이 국민 평균 아이큐 105.8로 세계 2위에 오르면서 전체 순위 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순위는 국민의 노벨상 수상자 수, 국민 평균 지능지수(IQ), 초등학생 학교 성적 세 가지 지표를 합산한 뒤 순위를 매긴 결과입니다. 1위 일본은 노벨상 수상자수 세계 6위, 국민 평균 IQ 세계 6위, 초등학생 성적 세계 5위로 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스위스, 중국, 미국, 네덜란드, 러시아, 벨기에, 영국, 캐나다, 한국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은 국민 평균 IQ, 초등학교 성적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랐지만 노벨상 수상자가 없어 10위까지 밀려났습니다.
2. 즈푸바오, 3700억원에 루자주이 빌딩 매입…본부 상하이로 이전?
즈푸바오(支付宝, 알리페이)가 최근 상하이 루자주이(陆家嘴)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을 22억 6200만 위안(3753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에 업계는 항저우 보금자리가 상하이로 이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빌딩은 상하이 푸동신구 난촨베이루(南泉北路) 447호에 위치하며, 전체 면적은 4만 8000평방미터에 달합니다. 20층 100미터 가량의 고층 빌딩으로 동방명주 텔레비전탑과의 거리는 약 1.5km에 불과합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매입한 루자주이 오피스 빌딩과 함께 즈푸바오가 향후 항저우와 상하이에 이중 본부 체제를 운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3. 中 대외 수출입 총액 역대 최고…무역흑자는 ‘감소’
지난해 중국 대외 수출입 총액이 전년 대비 9.7%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무역 흑자는 1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해 중국 대외 수출입 총액이 30조 5100억 위안(5060조 700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9.7%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대외 무역 총액이 30조 위안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 2005년과 2010년 처음으로 대외 무역 총액이 각각 10조 위안, 20조 위안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대외 수출은 16조 4200억 위안, 수입은 14조 900억 위안으로 각각 7.1%, 12.9% 증가했습니다. 이중 유럽, 미국, 동남아 국가연합 3대 무역 파트너와의 수출입 총액은 각각 7.9%, 5.7%, 1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 中정부, 올해 경제하행 부담 커진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 하행 부담이 커질 것이며, 경제 운영을 합리적 구간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4일 열린 국무원 제2차 전체회의에서 리커창 국무총리는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1년간 복잡한 국내외 형세와 많은 어려운 도전에 직면했으나, 시진핑 주석의 지도 아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사회 발전의 주요 목표를 양호하게 완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올해 중국 발전의 환경은 더욱 복잡하고, 어려움과 도전이 많아지면서 경제 하행 부담이 커질 것”이라면서 “시 주석의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 하에 온중구진(稳中求进:안정 속 발전 추구)을 유지하며, 공급측면의 구조개혁과 거시경제의 혁신 및 개선을 이루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개혁 개방에 힘입어 시장 활력을 복 돋우고, 시장활력으로 하행 부담을 이겨나가 경제를 합리적 구간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5. 中, 캐나다인 마약밀매 혐의로 '사형' 선고
중국이 마약 밀매 혐의로 검거된 캐나다인에 대한 2심 판결에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0일 캐나다인 로버트 로이드 셸렌베르크는 마약밀매 혐의로 1심 공판에서 15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상소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 14일 열린 재심에서 형이 줄기는커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셸렌베르크가 마약밀매 조직의 핵심인물이며 필로폰 마약 222kg를 중국에서 제조 후 호주로 밀반출하려다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서방 언론은 중국이 화웨이(华为)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을 체포한 캐나다에 압박을 넣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를 했으나, 중국 언론들은 마약 밀매가 중국에서 중범죄에 해당된다며 정당한 재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6. 상하이, 단속 카메라로 오토바이 정지선 위반 잡는다
앞으로 상하이 징안구(静安区)에서 비동력 차량(非机动车)이 정지선을 위반할 경우 단속 카메라에 찍혀 처벌 받게 됩니다. 상하이시 공안국 교통경찰팀은 ‘전자경찰(电子警察, 자동 촬영 감시 통제 시스템)’을 이용해 비동력 차량의 정지선 위반 행위를 시범 단속키로 결정했습니다. 비동력 차량 정지선 위반에 대한 전자경찰 단속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동력 차량의 정지선 위반은 우회전 차량 진로 방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 안전 문제 등 다양한 교통 안전 문제를 야기하는 위법 행위 중 하나로 꼽혀왔습니다. 전자경찰은 정지 신호에서 비동력 차량이 정지선을 넘어 5초 이상 있으면 위법 행위로 규정하고 30위안의 벌금을 부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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