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19 两会, 올해 성장률 6.0~6.5% 제시…경기 부양책 가득

[2019-03-05, 18:55:06]

중국 최대의 정치 축제인 중국 양회가 5일 제13회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 9시 리커창(李克强)총리의 정부업무보고에서 발표될 올해 경제 성장률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국내외 언론에서 지난해 6.5%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역시나 리 총리가 제시한 2019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0~6.5% 구간이었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비롯해 국내외 악재 등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심화될 것으로 시사했다.

 

다음은 정부공작대회에서 언급된 주요 내용이다.


▶ 도시 신규 취업 인구 1100만 명 이상, 실업률 5.5% 전후(등록 실업률 4.5% 이내)
▶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폭 3% 내외
▶ 대대적인 감세정책 실시: 제조업의 증치세(부가가치세) 세율을 기존 16%에서 13%, 교통운송업•건설업은 10%-->9%로 낮추는 방안 추진
▶ 기업들의 세금 및 사회보험 납부 부담 2조 위안 절감
▶ 재정 적자율 2.8%(0.2%p↑)로 확정, 적자 규모는 2조 7600억 위안( 약 463조4300억원)
▶ 철도•도로 등 대형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방정부의 채권 발행 규모는 2조 1500억 위안(8000억 위안↑)
▶ 그 외에 금융기관 지급준비율 인하,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중소 영세기업 자금난 해소에 힘쓸 예정 등이다.


한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흥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차세대 정보기술, 첨단장비, 바이오 제약, 신에너지 자동차, 신소재 등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중창업(大众创业)’ 지원은 계속될 전망이다. 개인 사업자 등의 소규모 기업의 증치세 징수 기준을 월 매출 3만 위안에서 10만 위안으로 대폭 늘리는 등의 세수 우대정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올해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3% 줄이고 화학적산소 요구량과 암모니아 배출량은 2%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등 환경문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수출 시장 다각화,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외자 진입 네거티브리스트 축소로 다양한 분야에서 외자 독자 운영을 실현시키겠다고 전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화장하는 남자를 잡아라 … 화장품 新 소비군단으로 hot 2019.03.05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화장품에 대한 관심 및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티몰(天猫)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 ‘셀프’ 위•장 내시경 시술한 中 의사 화제 hot 2019.03.05
    자신이 ’속내’를 직접 들여다 본 중국 의사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5일 첸장만보(钱江晚报)에 따르면 올해로 전문의 5년차인 진청펑(金城锋,32세)이라는 의사가 자..
  • 상하이경찰, 이색 사기예방 캠페인 화제 tv hot 2019.03.05
    상하이경찰이 각종 사기행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만든 MV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상하이공안국 펑시엔분국(奉贤分局)경..
  • 위챗, 2200만개 일자리 창출에 기여 hot 2019.03.05
    지난해 위챗(微信)이 2235만개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텅쉰위챗(腾讯微信) ,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通院), 디지털중국연..
  • 알리바바-오피스디포, 징동-구글 손잡고 美 공략 hot 2019.03.05
    알리바바-오피스디포, 징동-구글 손잡고 美 공략 중국의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와 징동이 각각 미국 기업과 손잡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5일 신랑재경..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