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6월 2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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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빙빙, 갑작스런 결별 발표 후 불륜•임신설 논란
송송커플 이혼 소식으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도 갑작스럽게 연인과의 이별을 발표한 뒤 한 기업 총수와의 불륜설, 임신설이 불거졌습니다. 27일 자신의 웨이보(微博계정에 직접 연인 리천(李晨)과의 결별을 알린 판빙빙은 난징 더지그룹(德基集团)의 회장 우테쥔(吴铁军)과의 스캔들에 휘말렸다고 다수의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판빙빙이 임신을 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고 이와 관련한 ‘지라시’와 같은 추측성 기사가 계속 퍼지고 있습니다. 판빙빙 공식 팬클럽에서는 반박 사진을 올리며 임신설을 일축했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그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알리바바, 공유 자전거 투자설...”아직 공개 단계 아냐”
27일 신경보(新京报)는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공유 자전거 기업인 헬로우바이크(hellobike, 哈罗出行)에 수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업은 2016년에 설립한 공유 자전거 기업으로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이 이미 수차례 거액을 투자한 기업입니다. 알리바바는 줄곧 출행(出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싶어해 공유 자전거 산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습니다. 이 소식에 대해 알리바바측은 “현재 고려중인 사안이다. 아직은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관련 내용을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3. 화웨이, 미국 제재에도 5G 사업 ‘순항’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화웨이가 공개한 혁신과 지식재산권 백서를 인용해 지난해 화웨이의 연구 개발비는 150억 달러로 세계 5위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화웨이 송리우핑(宋柳平) 최고 법률 책임자(CLO) “혁신과 지식재산권 보호는 화웨이의 성공 비결”이라며 과거 10년 간 약 730억 달러의 자금을 연구 개발비에 쏟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18년 말 기준 5G 사업에만 20억 달러를 투자했고 5G 관련 특허는 2570건으로 전체 산업의 20%를 차지합니다. 또한 미국 제재에도 한국, 스위스, 핀란드 등 50여 개 국가로부터 5G 장비 주문을 받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고3 수험생 아들 대신 게임해준 엄마… “너무 부러워”
2019년도 중국 대입시험인 가오카오(高考) 성적이 발표되면서 한 모자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후베이성의 고3인 왕시(王希)라는 학생은 이번 가오카오에서 675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의 점수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입시 준비하는 1년 동안 그의 어머니가 대신 아들의 게임을 해준 것입니다. 매일 접속해야 하는 게임 시스템 때문에 어머니가 대신 게임을 해줬고 그 결과 아들은 시험에서 고득점, 어머니는 게임에서 ‘고 레벨’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5. 5월 공업기업이익 소폭 반등…경기 하방 압력 여전
27일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공업기업 이익은 5655억 6000만위안(약 95조20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올 1~5월까지의 이익은 2조 3790억 위안(약 404조 4300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3% 감소해 중국 경기 둔화세가 여전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41개 산업 분류 중 26개 산업의 이익은 증가했고 15개 산업 이익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제조업의 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7.2%, 석유와 석탄 및 기타 연료 가공업의 경우 무려 5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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