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 정회원 가입 “교민사회 발전 이바지”
상해한국학교 전병석 교장, 부산항만공사 상하이대표처 서보성 수석대표, 상해한국상회 박상윤 회장(사진 왼쪽부터)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남기찬)는 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에 발전기금 1만 위안을 기부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사무실에서 상해한국학교에 취학 중인 교민자녀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BPA는 “상하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주 상하이 선사, 포워더, 화주 등 한국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서 수출입 초석을 다지는 교민들을 위해, 상하이에 거주하는 교민 자녀들의 대표 교육기관인 상해한국학교에 발전기금을 지원해 역사관 고취 및 자긍심 제고에 기여하겠다”라며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BPA는 발전기금 전달과 함께 상해한국상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한국상회 회원 가입에 대해 BPA는 한진해운 파산, 중미 무역전쟁 여파 등으로 상해 교민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BPA가 상해한국상회의 정회원 자격으로 정식 가입함으로써 선사 및 포워더 등 한국상회에 소속돼 있는 주요 회원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교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BPA는 “앞으로 해외 각지에서 한국의 수출입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교민사회에 적극적으로 지원활동을 펼쳐 국외에서도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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