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번째로 열리는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상하이에서 열린다. 5일 개막식에는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이 참석해 연설을 하고 관련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이 2년 연속 개막식 연설에 나설 정도로 중국 정부에서 무역 자유화, 다자간 무역 체제 추진을 위한 교두보로 수입 박람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에 중앙TV(CCTV)에서는 이번 수입 박람회의 규모와 주요 행사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 주요 활동
-11월 5일 제2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 및 홍차오 국제 경제 포럼 개막식,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설
- 개막식 후 시 주석은 각 국 정상과 함께 국가관 방문 예정
- 박람회 기간 시 주석은 각 국 원수와 정상회담 예정
▷ 전시 규모
- 전 세계 170개 국의 정부 및 업계 인사,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 예정
- 전시 면적 3만 평방미터, 64개국(중국 포함), 3개의 국제기구 전시장 마련
- 주빈국 : 캄보디아, 체코, 프랑스, 그리스, 인도, 이탈리아, 자메이카, 요르단,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페루, 러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잠비아
- 기업 전시장 면적 33만 평방미터, 장비, 소비, 식품, 건강, 서비스 5대 분야로 150개 국의 3000개 기업이 참여
- 중국관은 건국 70주년을 맞아 경제사회 발전 역사와 신시대의 새로운 기회 등을 주제로 설계
▷ 그 외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약 300개 이상의 크고 작은 행사를 마련해 국내외 경제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중국의 주요 정책을 이해하고 국제기구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 수입 박람회는 전시, 교역, 포럼, 인문, 외교 활동을 한데 모은 자리로 각각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국제수입박람회에는 현대자동차가 참석해 미래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삼성전자도 이번 전시에서 갤럭시 폴드를 정식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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