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주간지에서 선정한 세계 강국 순위 상위권에 중국이 올랐다.
16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미국 주간 뉴스매거진인 US뉴스&월드 리포트가 세계 강국(Best Countries for Power)순위를 공개했다. 이번 순위에서 1위는 미국, 2위는 러시아였고 3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이 순위는 국가 경쟁력 중 5가지를 중점 평가한 것이다. 군사력, 지도자, 경제적 영향력, 정치적 영향력, 국제적 동맹과의 관계 등이다. 즉 경제, 정치 등에서의 ‘힘’만을 강조한 순위다.
상위 10위권 국가 순위를 살펴보면 독일(4위), 영국(5위) 순이고 프랑스(6위), 이스라엘(8위),사우디아라비아(10위)가 포함되었다. 일본은 7위, 한국은 그보다 2계단 낮은 9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좀 더 광범위한 평가지표로 선정한 최고의 국가(Best Countries)순위에서는 스위스가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캐나다이며 일본은 지난해 보다 한 단계 하락한 3위에 올랐다. 상위 5위권에는 독일과 호주가 포함되었다.
국가력은 1위였던 미국은 이 순위에서는 7위였고 러시아는 23위, 중국은 15위에 올랐다. 9위였던 한국은 20위였다.
최고의 국가 순위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총 9개 분류 6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것이다. 그 중 한 지표가 바로 국가력(POWER) 부문이었고 이 외에도 관광산업 발전, 혁신, 사회 영역, 문화, 경제 성장속도, 상업 개방 정도, 국민 생활 수준과 역사 유물 등까지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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