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초중고(초등~고등학교)가 등교를 미루고 3월 2일부터 온라인 수업에 들어간다.
18일 상하이교육위원회는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등교시점은 전염병 사태를 지켜본 뒤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학원들도 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유치원 개학 일정도 별도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업은 각 과목별 교사들이 직접 온라인에서 수업을 하게 되며 각 학년별, 각 과목별 표준 수업 녹화방송도 TV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상하이는 초등1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년별로 채널 1개씩을 배정하고 본방뿐만 아니라 재방까지 내보낼 예정이다.
수업은 TV뿐만 아니라 컴퓨터, Pad, 휴대폰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관련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상하이는 개학 예정일인 2월 17일 개학이 무산되면서 이달 말까지 방학이 연장된 점을 감안해 방학숙제 추가분을 온라인을 통해 각 학생들에게 전달한 상황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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