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26] 中 서울-난징 항공편서 발열 환자 발생…94명 격리

[2020-02-26, 11:47:07]

중국은 지금… 2020년 2월 26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후베이성 외 확진자 5명, 사망자 0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는 2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406명, 사망자 5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26일 1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는 7만 8190명, 사망자 2718명입니다. 이날 사망자는 후베이(湖北)성에서만 발생했고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는 401명으로 타 지역에서는 단 5명의 확진자만 추가되었습니다. 같은 날 완치된 환자는 2422명, 신규 의심 환자는 439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확산세가 전반적으로 꺾이면서 소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2. 中 서울-난징 항공편서 발열 환자 발생…94명 격리
서울을 출발해 중국 난징으로 향한 항공편에서 발열 환자가 발생해 94명의 승객이 격리되었다고 중앙TV(CCTV)가 전했습니다. 25일 오후 1시 46분 서울에서 출발해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南京禄口国际机场)에 도착한 아시아나 OZ349 항공편입니다. 우한을 방문한 적이 없는 중국인 승객 3명이 발열 증상이 나타나 즉시 의료 기관으로 이송해 검사 중이고 발열 승객 앞뒤 3열 승객도 지정 호텔에서 의학 격리 관찰 중입니다.


3. 한국인이 중국으로 대거 피신? 실상은…
최근 한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자 중국 네티즌들 사이 ‘한국인들이 중국으로 대거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환구망(环球网)이 전했습니다. 항공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결과 최근 비행기 가격 상승은 한국인 피신이 아닌 항공편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인천-칭다오 노선은 앞서 하루 20여 편에서 1/3 줄어든 6~7편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칭다오, 다롄 등 한국 기업이 밀집된 지역에서 최근 업무 재개가 시작되어 중국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타지역 방호물품 가로챈 다리(大理) 당서기•시장 나란히 면직
다른 지역으로 긴급 후송 중이던 의료 방호물품들을 억류시킨 윈난 다리(云南大理)시의 당서기와 시장이 나란히 면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난 2월 초, 다리에서 충칭(重庆)으로 운송 중이던 마스크 598박스를 '긴급 징용'을 이유로 다리시에서 억류했습니다. 다리시에서 확진자는 늘어나는데 의료물자가 부족하자 다른 곳으로 운송되는 마스크를 빼돌려 다리시 병원과 지자체, 교통경찰 등에 보내진 것입니다. 다리시는 “급박한 상황에서 저지른 잘못”이라고 사과했지만 윈난성기율감찰위원회가 책임자 8명을 처벌했습니다.


5. 쓰러진 노인 인공호흡으로 살린 中 의사 ‘훈훈한 감동’
코로나19 여파로 외출 시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를 환자를 살리기 위해 벗어버린 의사가 있어 화제입니다. 지난 24일 허난 정저우(河南郑州)에서 장을 보다 쓰러진 80세 노인을 근처에 있던 의사가 인공호흡 등 응급처치를 취했다고 베이징신시각망(北京新视觉网)이 전했습니다. 이 의사의 응급처치 동영상은 삽시간에 온라인에 퍼지면서 많은 중국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 의사는 “사실 인공호흡을 하는 것이 고민되었지만 의사로서 해야할 일을 했다”고 답해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6.한국 탈출? 서울-칭다오 항공료 8만-->69만 폭등
최근 서울에서 칭다오(青岛)로 향하는 항공료가 8배까지 치솟는 등 중국행 항공 요금이 급등하고 있다고 25일 관찰자망(观察者网)이 전했습니다. 칭다오행 항공료는 평소 500위안(8만 6천 원)정도였으나 최근에는 4000위안(69만 원)으로 8배나 급등했고 이마저도 구하기 힘듭니다. 페이주(飞猪)어플에서는 칭다오행 항공요금이 하루에 무려 23차례나 가격이 갱신되었고 웨이하이(威海), 다렌(大连), 베이징, 상하이로 향하는 항공요금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차라리 자국으로 돌아가는 게 낫다는 판단으로 인한 현상이라는 분석입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www.shanghaibang.com
m.shanghaibang.com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