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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 핫 아이템] ‘슥’ 긁으면 글자와 뜻이 나오는 신개념 스캔펜

[2020-07-20, 09:56:29]

 




 

 

모르는 한자를 검색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부수로 찾는 방법, 획수로 찾는 방법, 요즘은 직접 손으로 글자를 써서 검색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지만 모두 최소 15초 이상은 걸리는 방법이다. 이 제품만 있다면 그 시간을 단 1초로 줄일 수 있다. 기계로 ‘스윽’ 스캔하면 한자를 인식해 상단 액정에 병음과 뜻이 바로 표시된다. 언어 학습 효율을 크게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제품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글자나 문장을 수정테이프로 긁듯 제품을 스캔하면 된다. 스캔할 수 있는 표면은 매우 광범위하다. 일반 책은 물론 유리컵, 캔, 키보드, 심지어 모니터에 있는 단어까지 모두 인식할 수 있다. 표면이 살짝 울퉁불퉁해도 글자만 잘 보인다면 별 문제없이 인식을 할 수 있을 정도다.


단어를 검색하는 시간만을 놓고 스캔펜과 전자사전, 종이사전 세 가지를 비교해 보면 결과는 놀랍다. 1분 동안 종이사전으로 검색할 수 있는 단어 수는 평균 4개, 전자사전은 평균 12개, 스캔펜은 무려 60개에 달한다.


제품이 지원하는 언어는 주로 중국어와 영어다. 이번에 새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에는 일본어와 한국어가 추가 지원되긴 했지만 아직 중국어와 영어만큼 원활하게 작동하지는 않는다. 특히 영어를 스캔할 경우 단어뿐만 아니라 문장까지 인식해 실시간 번역을 해 주기도 한다. 단어의 발음을 모를 경우 액정에 발음 부분을 클릭하면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 수도 있다.


스캔펜 내부에 장착된 메모리 용량은 16기가로 240만 개의 단어가 저장되어 있다. 따라서 와이파이를 연결하지 않아도 오프라인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AI 음성 인식, 단어 스크랩, 블루투스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제품 구매 후기는 평점 5점 만점에 4.9점일 정도로 매우 높다. 가벼워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스캔 인식이 정확하게 잘 된다는 평이 다수였다. 단점으로는 완충 후 최대 사용 시간 6시간으로 다소 짧게 느껴진다는 점, 한국어와 일본어 인식이 다소 아쉽다는 점 등이 지적됐다.

 

∙ 검색 키워드: 扫描笔, 词典笔
∙ 동영상: https://m.tb.cn/h.VseIIyo?sm=be1908
∙ 가격: 799元(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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