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타오바오(淘宝) 덕에 경제가 발달하고 일자리가 늘어난 농촌마을이 5425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제일재경(第一财经)이 보도했다 .
지난 26일 알리연구원이 발표한 '2020중국 타오바오촌 연구보고서(2020中国淘宝村研究报告)'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중국의 타오바오촌은 전체의 1% 수준인 542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타오바오촌의 거래규모는 1조위안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서 745개 타오바오촌은 연간 거래규모가 1억 위안을 넘어섰다.
'억 위안 타오바오촌'은 전체 타오바오통의 13%를 차지하며 저장성에 271개, 광동성에 234개, 장쑤성에 103개가 있다. 이밖에 중서부지역, 장시, 허난, 쓰촨, 후베이, 산시 등 5개 성에도 12개의 '억 위안대 타오바오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연구원이 정의한 '타오바오촌(淘宝村)'은 전자상거래 연간 매출규모가 1000만 위안을 넘어선 농촌지역으로, 인터넷쇼핑몰 수가 100개이상 또는 인터넷 쇼핑몰 수가 해당 지역 가수의 10%를 점하는 경우이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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