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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명을 태우고 푸동공항에 도착한 전세기는 46명 출국심사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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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210명 입국 예정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추진한 인천-푸동 대한항공 전세기가 지난 2일 123명을 싣고 푸동공항에 도착했다. 도착한 교민들은 민항구 도시루(都市路)에 마련된 격리시설로 이동해 7일 또는 7+3일 격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날 전세기를 이용한 교민은 “상하이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구하기 어려운데다 도착지가 푸동공항이 아닌 다른 지역이어서 현지 격리 등 불편을 겪어야 했는데, 전세기 운항으로 걱정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211석 좌석으로 2일과 9일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20분 출발해 푸동공항에 9시 30분 도착한다. 또 푸동공항에서 12시에 출발해서 오후 3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항공료는 인천공항 출발 일반석 5560위안(VIP 7560위안), 푸동공항 출발 3560위안(VIP 5560위안)이다.
2일 푸동공항에 도착한 전세기는 46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돌아갔다. 9일 운항하는 2차 전세기는 210명을 태우고 다시 푸동공항으로 올 예정이다.
고수미 기자
1차 전세기 123명을 태우고 9시 30분 푸동공항 도착
민항구 도시루(都市路) 신축 공공임대주택에 마련된 격리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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