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동-인천 노선 매주 6회 운항
대한항공이 내달 3일부터 푸동-인천 노선을 주 2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코로나 방역 완화로 한국과 중국 하늘길이 넓어지면서 푸동-인천 노선은 매주 6회 운항하게 된다.
매주 화, 일요일 두 편을 운항 예정인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 출발해 푸동공항에 오전 9시 55분 도착하고, 오후 1시 5분 출발해 오후 4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또한 대한항공은 내달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샤먼-인천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 출발해 샤먼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 다시 오후 1시 10분 푸동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난징-인천 노선을 이달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항을 재개했다. 또 칭다오-인천 노선도 이달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을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달부터 항저우와 선전-인천 노선을 주 1회 운항하고 있다. 인천-창춘 노선은 지난 10월부터 주 1회 증편해 주 2회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 또한 이달 6일부터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했다. 인천-옌지·하얼빈 노선 운항도 지난달부터 재개했다.
최근 중국이 방역을 완화한 데 이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해제설이 나오면서 항공업계에 기대감이 일고 있다.
한편, 중국 매체 진르토우티아오(今日头条)는 지난 10일 중국 당국이 내년 1월 9일부터 국경을 전면 개방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