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상해 KOSEI 학원에서는 특례를 준비하는 고등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07년 특례로 대학에 입학한 `선배와의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KOSEI 학원은 이번 간담회를 "특례입시를 먼저 경험한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특례 준비생들의 목표를 다시한번 되새김질 하고 현재 본인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학생은 박희원, 김지인, 윤병성, 장은미, 조윤민, 권병윤 등 6명의 학생이 자신의 공부방법과 준비과정을 생생하게 밝혀 수험준비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다음은 학생들의 강연 중 평소에 알아두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생생한 조언을 모아봤다.
이날 강연에서 장은미학생은 본인의 약점과목에 가장 많은 시간을 배분하고 공부를 했지만 그렇다고 다른과목을 아예 놓아버리면 안된다고 충고하며 슬럼프가 올 때마다 미래의 가고 싶은 대학과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이 학원에서 무슨반에 속해 있는지는 중요하지 별로 않다며 무조건 노력하는 자가 성공의 열매를 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밖에 본인이 공부했던 수학, 국어, 영어의 문제집을 공개하여 수험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김지인학생은 한국귀국 후에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복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수학은 오답노트 만들기가 필수라고 밝혔다. 또한 학원은 숙제를 하지 않으면 다니는 것이 의미가 없으며 수업만 듣는 것은 효과가 없으니 학원을 여러 개 다니는 것도 좋지만 그 많은 분량을 다 복습할 여력이 있을 때 학원에 다니라며 충고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선배들의 생생한 준비 과정을 듣고, 본인이 목표한 대학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새로운 목표의식과 의지가 생가는 것 같다*고 말하며 "나도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내년에 성공한 선비로서 저 자리에 서고 싶다*는 바램을 피력했다.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후배들과 함께 공유하여 다양한 정보 속에서 모두가 성공하는 상하이 수험생들이 되기를 바란다.
▷나영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