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아주대 동문회는 30여명의 동문이 모인 가운데 첫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회장, 총무등 임원진이 선출되었으며, 매 분기 (3, 6, 9, 12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정기모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아주대 동문회는 선후배간 고충을 나누며 유익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교류의 장을 넓히며 부담 없이 편안한 자리를 갖자는 취지에서 공식적인 첫모임을 열게 됐다.
이번 첫 동문회는 상해지역의 인원을 중심으로 모임을 가졌으나 각 회원들의 소식을 접한 결과 타 지역에도 다수의 회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앞으로는동문회를 화동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기 모임 외 별도로 가족대동 모임, 골프모임 등 비정기적인 모임도 함께 가질 것이다.
김성현 아주대 동문회장은(82학번) 회장은 " 시간이 촉박해 준비가 미흡한 첫 모임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이 모임이 어려운 일은 서로 위로하고 기쁜 일은 함께 나눌 수 있는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오늘 모인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더욱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하는 정 넘치는 동문회를 다같이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1973년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확대를 취지로 설립된 아주대학교는 인간존중, 실사구시, 세계일가라는 이념하에 70년대 `아시아의 MIT'라는 비전아래 공학계열의 많은 인재를 배출했었다. 1981년 종합대학 승격 이후, 공과대학, 경영대학, 인문사회대학, 자연과학대학, 의과대학, 대학원을 둠으로써 명실상부한 종합대학으로 발전했다. 특히 개원 13째인 부설 아주대학 종합병원은 이미 지역 최고의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갖춘 명문 의료기관으로 매스컴을 통해 잘 알려진 병원이다.
졸업생 대부분이 학계, 연구, 개발분야와 산업분야의 중진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수의 사법고시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법조계에서는 신흥 명문법대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교기인 축구부는 대학리그 우승의 경험과 함께 월드스타 안정환, 하석주, 이민성 등 1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바 있다.
▷글 황기현 총무(84학번)
▷회장 김성현:131-6200-0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