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쿤산 태양도 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상하이저널·디안 漢城国际杯 동문GOLF대회' 결승전은 모교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녹색그라운드에서 승부를 떠나 멋진 플레이를 펼치며 우정을 다진 결승 진출 8개 팀을 소개한다.
▷경북대: 정연길, 이창모, 안규석, 이승하
▷경희대: 이학림, 이민재, 권영식, 장종덕
▷금오공고: 변제원, 김창완, 정광성, 김영대
▷서울고: 박진석, 황남규, 정혁진, 신성민
▷서울대: 김영완, 오희구, 한경옥, 김선학
▷성균관대: 정태상, 김민종, 신오진, 정형기
▷인하대: 이규성, 오은혁, 김대근, 김형상
▷한국외대: 강종일, 오재병, 김준태, 최재정
■ 대회참가 소감 한 마디
좋은 대회·좋은 경기·좋은 사람
경북대 이창모씨.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주최측에 감사 드립니다. 승부를 떠나 동문회간 건전한 교류에 의미를 두고 내년에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금오공고 김창완씨. 이번에 성적이 부진했는데 실력을 길러 다음 대회에는 꼭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주최측 및 참가선수 각자가 좋은 경기를 위해 노력한 덕분에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희대 권영식씨. 큰 욕심없이 예선통과를 목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는데 소기의 목적을 이뤄 기쁩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문팀들의 실력이 막상막하여서 결승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좋은 대회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서울고 황남규씨. 성적은 부진했지만 기억에 남는 대회였습니다. 나이 어린 후배들을 잘 훈련시켜 내년에는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