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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서울대 12년 특례(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 대비전략

[2007-06-19, 03:06:04] 상하이저널
서울대는 2008학년도 입시부터 재외교민 특별전형(특례)을 폐지했지만, 12년 특례(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는 계속 실시한다. 그리고 최근 2008학년도 전기 외국인(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 포함) 특별전형 요강을 발표했다.
서울대는 작년 까지는 10월에 원서 접수를 하였지만, 올 해에는 7월 9일(월)부터 7월 26일(목)까지 원서접수를 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2일(금) 예정이다. 그리고 전형방법은 서류평가를 원칙으로 하되 모집단위(학부)의 결정에 따라 면접, 필답고사 및 실기고사 등을 병행 실시할 수 있다.

서울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학의 12년 특례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실시된다. 다만 고려대는 지필고사(영어, 수학 시험)를 본다. 그러므로 12년 전 과정 이수자는 서류평가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대학이 합격자들에게 `'한국어능력검증시험 5급 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에 고2 재학 중에 영사관에서 실시하는`'한국어능력시험(KPT)'에 응시해 5급 이상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서울대는 지원자가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취득한 각종 시험성적이나 수상 경력에 대한 입증서류와 출신고등학교 소개자료(School Profile 등)을 제출하면 서류평가에서 높게 평가한다. 그러므로 12년 이수자도 고등학교 재학 중에 외국어 공인성적(TOFEL,TEPS, HSK 등)의 성적을 확보해야 한다. 외국어 공인성적 중에서도 영어 성적의 비중이 높으며, 작년 합격자의 성적을 토대로 할 때 TEPS는 900점 이상, TOFEL은 270점(CBT)이상이어야 합격 가능성이 있다. 물론 HSK 급수를 확보하고 있으면 더 유리하다.

또한 심화과정(AP, IB, HONORS 등) 이수 내용과 SAT 점수를 제출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특이한 것은 출신고등학교 소개자료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출신고등학교 소개자료를 제출하면 우대하겠다는 것은 학교별 비교평가를 하겠다는 의도이다. 그러므로 가급적 졸업생 중 서울대 12년 특례에 합격자가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것이 유리하다.

재외교민 특별전형(특례) 대상자뿐만 아니라 12년 특례 대상자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12년 이수자도 고등학교 성적과 외국어 공인성적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해야만 명문대학 합격이 보장된다. 특히 서울대가 학교별 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에 어떤 고등학교를 다닐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가급적 졸업생 중 서울대 합격자가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것이 유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학교를 오래 다닌 학생이라면 중3(G9)부터는 국제학교를 다닐 것을 권하고 싶다.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중3(G9) 또는 고1(G10)때 영어권 국가의 교환학생으로 갔다 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중국어 성적(HSK급수)보다는 TOFEL이나 TEPS 점수의 비중이 높고 심화과정 이수도 요구되기 때문이다.

▷권철주 (아카데미 진학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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