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레스토랑에서 개최한 '공짜 식사 이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이벤트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멕시코 전문 레스토랑의 아이디어다. 이 이벤트를 통해 식당 측이 강조하는 것은 '음식의 양'이다. 식당에 온 손님들이 자신의 아기를 음식 옆에 놓고, 사진을 촬영하면 공짜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식당 측의 설명이다. 갓난아이의 몸집보다 큰 멕시코 음식의 '크기와 양'을 이벤트를 통해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 레스토랑 측의 의도인 셈이다.
레스토랑을 찾은 많은 이들은 갓난아이 옆에 음식을 놓고 셔터를 눌렀다. 그 결과로 많은 사진들은 SNS 및 인터넷 등을 통해 세상에 퍼졌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색적인 이벤트"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일부에서는 "왠지 찜찜하다'는 반응도 있다. 아이를 음식과 비교하는 게 좀 이상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작은 논란과는 별개로 이 이벤트는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진 : 공짜 음식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이 내놓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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