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국민모두에게 충격과 분노를 자아냈던 천안함 폭침 사건이 지난달 1년이 지났지만, 천안함과 관련해 국내 일부 친북정치권, 언론, 시민단체들은 북한 감싸기와 정부발표 및 국제민군합조단의 조사결과를 부정하며 각종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해오고 있다.

그동안 괴담수준의 의혹제기로 국론을 분열하고 반정부, 반미분위기를 조장해 오던 이들은 뜬금없이 천안함을 공격한 북한제(製) 어뢰 추진체 프로펠러에 붙어 있는 부착물질(0.8mm) 사진을 수백 배 확대해 동해바다에만 살고 있는 ‘붉은 멍게’라며 합조단의 조사결과를 부정하고 조작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들의 이러한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국방부가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 연구소, 동해 수산과학연구소에 성분분석 의뢰결과, 예상했던 대로 ‘붉은 멍게’ 의혹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천안함 사건 초기 일부 친북사람들의 억측과 의혹을 제기했던 ‘좌초설, 미군 오폭설, 피로파괴설’ 등이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일부 반신반의 하던 국민들도 이제는 국민들 80%이상이 북한의 소행으로 믿고 있는 진실을 가지고 아직도 못 믿겠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 동안 의혹을 제기해 온 사람들도 더 이상 그럴 것이란 설(說)과 억측만을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스스로 과학을 부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정부와 합조단의 조사결과를 믿고 한 목소리로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