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올해로 인도와 한국, 양국이 국교를 수교(修交)한지 38주년이 되었다.

그동안 양국은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빠른 발전을 이룩해 왔으며, 특히 인도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신흥경제 대국 중 한나라로서 세계 각국이 주목하고 있는 나라이다.

양국은 작년 ‘전략적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 이후 여러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발전해 왔으며, 특히 한국의 ‘이명박 정부’ 들어서 양국 간 외교와 경제면에서 교역, 교류, 협력이 빠르게 발전해 왔다. 2009년 8월 양국은 한. 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을 체결해 11월 국회비준으로 양국의 교역 문을 활짝 열은 바 있다.

엊그제 인도 ‘파틸 대통령’이 방한(訪韓)해 한국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자력협력 협정에 서명함으로서 양국의 원전 설비와 부품 교역뿐만 아니라 기초. 응용연구, 농업, 보건 등 원자력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평가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양국 정상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 평화와 안정, 발전에 크게 기여해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