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세월호는 국정원이 사주… 민간잠수사는 살해됐다?” 끝없는 음모론
2014-05-14, 12:51:56 동수
추천수 : 289조회수 : 3251
 
▲ ⓒ 다음 아고라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각가지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포털사이트 다음(daum) 아고라 게시판에 세월호 침몰 사고는 국정원이 사주한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디 ‘느티***’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지난달 20일 아고라 게시판에 ‘세월호 침몰사고는 국정원이 사주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누리꾼은 “해경과 함께 급파된 해군 군함은 7척, 해경 구조한 7척 급파가 아니라 왜 군함 7척 급파인가?”라며 “혹시 세월호와 충돌한 게 해군 209급 잠수함인가?”라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어 “마치 천안함 사건 때 동반 침몰한 잠수함을 가리기 위해 해군사령부가 출동한 해경 구조함을 단 한 척만 출입 허가한 점과 너무나 유사하지 않은가?”라며 마치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이것이 국정원이 만든 사건이라고 믿고 있다. 국정원은 이 사건으로 간첩조작 및 증거조작 등 수많은 범죄행위를 덮는 데 성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적인 처벌을 회피하려는 듯 “이상은 내가 어제 꿈에서 쓴 소설이다. 검사님들 바쁘실 텐데 설마 남에 꿈이야기 갖고 기소하고 그러는 거 아니지?”라며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는 나라에서 수고^^”라고 말했다.


  
▲ ⓒ 다음 아고라 캡처

‘느티***’은 또한 세월호 사고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사망한 민간잠수사 고 이광욱 씨(53)에 대해 “돈에 미친 인간들이 지들의 비밀을 감추려고 일부러 죽음을 유도했을 수도 있다고 본다”며 살해 음모론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다음 뉴스타파 보도 영상 보시고 생각해보세요. 제 생각엔 너무 정의파였던 그분이 현장에서 모종의 트러블이 발생하고 돈에 미친 인간들이 지들 비밀을 감추려고 일부로 죽음을 유도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사고에 대해 ‘충격상쇄아이템’을 언급하며 “저 보기엔 작전상 일부러 들이받은 듯한 느낌”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하고 많은 시간에 왜 하필이면 오후 3시 32분인가”라며 사고 발생 시간에 대한 음모론도 제기했다.


  
▲ ⓒ 다음 아고라 캡처

이어 “만약 이번 사건이 충격상쇄아이템을 발동한 거라면 내가 만약 그걸 발동하는 사악한 인간이라면 난 세월호 촛불시위를 하러 움직이는 동선과 시간을 노릴 것이다. 바로 3시 무렵을…”이라며 “알다시피 3시 무렵부터 이동하는 시위세력은 진골에 속한다. 그들이 백만 촛불로 비화될까 두려운 걸까?”라며 마치 촛불시위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2호선 열차 사고가 기획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각종 음모론을 제기한 해당 누리꾼은 1일 아고라에 4월 후원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계좌번호를 올리고 후원금을 받고 있다.

블루투데이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1/101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2012 한국 vs 중국 축구 중계 보는 법 소리미 2024.06.11 260
2011 BTS 드라마 출시 통통카 2024.04.19 276
2010 한국에서 한국돈->중국돈 환전업무가능 안녕하시오 2024.04.17 302
2009 해외 거주 청소년(초중고생)을 위한 교육 사이트.. esofting 2023.04.25 730
2008 한국에 들러서 학습지 사가시는 학부모님들 주목! 매쓰팡 2021.09.15 1802
2007 [시선]살아남기 위해 잃어버리는 것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533
2006 [시선]고통의 평준화에 반대한다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455
2005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3.16 1646
2004 공맵으로 무료 1:1 과외 받고 스타벅스도 받아가.. Gongmap 2021.03.09 1374
2003 (온라인/오프라인 비교과 활동) 자기주도 청소년.. Gongmap 2021.03.03 1212
2002 특례입시 전문 컨설팅학원 '스카이어브로드'를 소개.. 스카이어브로드 2021.03.01 1946
2001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2.24 1151
2000 커먼앱 에세이 작성법 (Common app Ess.. Gongmap 2021.02.16 1212
1999 2월에 명문대 튜터와 1:1 강의가 무료라고? Gongmap 2021.02.09 1179
1998 IB 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 Gongmap 2021.02.02 1435
1997 SAT II 및 SAT Essay 폐지 공식 Q&.. Gongmap 2021.01.27 1254
1996 내 방에서 만나는 아이비리그 Gongmap 2021.01.19 1074
1995 [22학년도 대입] 해외고 국제학교 대입 정보!! Gongmap 2021.01.12 1351
1994 한국 cgv에서 어제 800 개봉했어요 glory 2020.12.11 1391
1993 중국은 코로나가 춘리박 2020.12.07 1575
1 2 3 4 5 6 7 8 9 10
목록 글쓰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