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학교 ‘뿌리와 새싹’ 몽골에 나무 1000그루 심어

[2010-12-24, 18:43:52] 상하이저널
상해한국학교(교장 김헌수) 중등 동아리 ‘뿌리와 새싹(Roots & Shoots)’에서 지난 12월 16일 몽골 사막에 심을 나무 1200그루에 해당하는 금액인 3만위엔을 상하이 Roots & Shoots에 기부했다.

한국학교에 할당된 1000그루 초과 달성으로 내년 4월에 ‘뿌리와 새싹’ 동아리 학생 13명과 지도교사 1인이 직접 몽골에 가서 나무를 심을 수 있게 됐다.

Roots & Shoots는 침팬지 연구로 유명한 제인구달(Jane Goodall) 박사에 의해 1991년에 설립된 단체로, 상해에는 1999년에 지부가 생겼다. 본교는 2009년부터 공식적으로 등록해서 9~11학년으로 이루어진 20여명의 학생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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