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은 꿈을 싣고… 상해한국학교 2011학년도 입학식 개최

[2011-03-03, 18:33:57] 상하이저널
  
상해한국학교가 초등 92명, 중고등 158명의 새식구를 맞았다. 지난 2일 금호음악당에서 열린 2011학년도 상해한국학교 입학식은 초등과 중고등을 오전, 오후로 나누어 각각 특색있게 진행됐다.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초등 입학식에는 김헌수 교장, 홍원일 교육영사, 이삼섭 재단이사를 비롯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상해한국학교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해 주었다.

입학선서
입학선서
 김헌수 교장은 “상해한국학교는 올해로 12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개교 후 맞이한 신입생들이 이제 12학년이 된 의미 있는 해이다”라며 신입생들에게 “선생님,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즐겁게 뛰어 놀고 공부하면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를 당부”했다. 또 학부모들에게는 “한국학교 교직원들은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안심하고 맡기셔도 된다”고 말했다.

홍원일 교육영사는 “한국정부에서는 우리 자녀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 교육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세계를 가슴에 품고 진리와 사랑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자’는 교훈석 내용을 마음에 새기자”고 당부했다.

이삼섭 재단이사는 학부모들에게 “상해한국학교 12년 역사는 짧지만 상당히 안정됐다. 앞으로 한국학교 중단기 발전위원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한국학교 발전을 위해 지원과 도움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상해한국학교는 2011학년도 1학기는 입학식을 개최한 3월 2일 시작해 7월 15일 종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9년 초등 43명으로 개교해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한국학교는 현재 1100여명이 재학 중이다.

▷고수미 기자

입학식 후 단체 기념촬열
상해한국학교 1학년 모여라
 
국민의례하는 초등 신입생들
국민의례하는 진지한 초등 신입생들
      
입학을 환영합니다
입학을 환영합니다
 
아직은 어색한 짝꿍과 함께
아직은 어색한 짝꿍과 함께
 
담임선생님을 소개합니다.
담임선생님을 소개합니다.
 
교실에서 만난 선생님
교실에서 만난 선생님
 
내 교실은 어디지?
내 교실은 어디지?
 
아직은 학교가 낯설어요
아직은 학교가 낯설어요
 
6학년 형들의 환영을 받으며
6학년 형들의 환영을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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