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상승률 2.6% 예측
중국 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이 9일 발표한 ‘중국 거시경제운행보고(2013~2014)에 따르면, 2013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7%, CPI(소비자물가지수)는 2.6%, 투자, 소비 및 대외무역 총액 증가률은 각각 20.3%, 13.0%와 7.6%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재 중국경제는 ‘고속’에서 ‘중속’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수요부족으로인한 단기성 하락과 달리 2013년에는 구조적이고 단계적인 장기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전문가는 전했다. 즉 수요부족의 주기적 변동에서 공급제약의 주기적 변동으로 전환되면서 중속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중국망(中国网)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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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2013년 중국은 꾸준히 ‘안정성장’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제변화에 따라 선조정과 미세조정을 적절히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들어서면서 1,2분기의 경제성장률 하락국면에서 벗어났으며, 올 한해 7.5%의 성장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확신했다.
그러나 ‘안정성장’ 정책이 경제성장 안정화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이 같은 안정화 추세가 공고하게 확립되지 않았고, 내년에도 인플레이션이 통제를 받을 것으로 내다본다.
따라서 ‘안정성장’을 정책목표로 유지하는 데는 변함이 없으나, 안정성장 정책의 한계효과가 차츰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안정성장’ 정책의 향후 경제성장 기여도 역시 다소 낮아질 것으로 내다본다.
또한 2014년 경제성장률은 7.8%, CIP(소비자물가지수)는 2.8%, 투자, 소비 및 대외무역총액 증가률은 각각 20.1%, 13.3%와 7.0%로 전망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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