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7! 새해 더 신명나게!
상해한국상회 송년회 개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롄화루(莲花路) 화나호텔(华纳大酒店)에서 열린 송년회에서 24대 한국상회는 10개월 활동을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영희 회장은 “올해 한국상회는 흐트러졌던 조직을 다시 정비하고, 내부적으로는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교민들과 소통하는 길을 만들었다. 한인사회 당면과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등 가까운 곳에 있는 상회, 한국인회를 지향하는데도 소홀하지 않았다고 자부한다“라며 “새해에도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기업과 한국인의 사명감으로 더욱 신명나게 일하면서 더 큰 한인사회 발전을 이루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상회는 귀임을 앞둔 변영태 총영사와 이아름 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달 한국 귀임을 앞둔 변영태 총영사는 교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송년회에 앞선 환송식에서 변 총영사는 “교민 여러분은 물이고 우리 공관은 조그마한 배라고 생각해왔다. 물이 마음이 변하면 배는 뒤집어진다. 두렵고 경건한 자세로 임해왔다. 또 질이 양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일해왔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교민사회와 공관이 협업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변 총영사 올해 4월 부임해 상하이 화동지역 교민사회를 위해 약 8개월간의 임무를 수행했다.
올해 송년회에는 교민들로 구성된 상하이메릿츠남성합창단과 마술쇼 등 축하 무대가 마련됐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한중 왕복항공권 등 선물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상회 송영희 회장, 변영태 총영사, 박상윤 옥타 상하이지회장, 신현명 상해한국학교 학교장, 전임수 상해대한노인회장, 허병희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 서욱태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을 비롯 각 단체와 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고수미 기자
송영희 상해한국상회 회장
변영태 상하이총영사
상하이메릿츠남성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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