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중국의 부동산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낸 가운데 1선 도시 집값은 하락하고 2선~3선 도시 집값은 동기대비 상승률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가 보도했다.
19일 중국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월 1선 도시 분양주택과 중고매물 가격은 모두 전달 대비 각각 0.2%p와 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은 전달에 비해 0.2% 소폭 하락했다.
15개 대도시 가운데서 톈진이 유일하게 전달대비 0.1% 올랐을뿐 기타 도시는 모두 하락하거나 전달과 비슷한 수준(2개 도시)이었다. 15개 도시 가운데서 9개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동기대비 0.3~2.5%가량 떨어졌다.
이에 반해 2~3선 도시의 집값 상승률은 확대됐다.
지난 2월, 전달대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3~4선 도시는 난충(南充), 쉬저우(徐州), 싼야(三亚) 등으로, 전달에 비해 1% 넘게 올랐다. 2선도시 신규 분양주택과 중고매물은 동기대비 집값 상승률이 전달에 비해 0.4%와 0.1%p 각각 확대됐고 3선도시는 0.1%와 0.1%p 각각 확대됐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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