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관광지 79곳이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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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관광지 79곳이 ‘반값’

[2019-09-11, 13:14:32]

‘2019 상하이여행절(上海旅游节)’이 오는 14일 밤 화이하이루(淮海路)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상하이여행절은 ‘아름다움과 기쁨으로 들어가자(走进美好与欢乐)’는 주제로 9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상하이여행절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주요 관광지 입장료 반값 할인 혜택은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누릴 수 있다.

가장 큰 관심이 쏟아지는 올해 상하이여행절 개막식에는 세계 2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공연팀 33곳과 각 관광지를 대표하는 꽃마차 25대가 상하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상하이 디즈니랜드, 셔산(佘山), 진장궈지(锦江国际), 하이창하이양공원(海昌海洋公园) 등 현지 관광지를 비롯해 충칭, 리쉐이(丽水), 난징, 난통, 총밍, 닝보, 옌청, 쑤저우 등 중국 타 지역 특색을 나타내는 꽃마차까지 각자의 화려함을 뽐낼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9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상하이 각 지역을 순회하며 밤에 약 30분간 진행된다. 상하이 징안, 황푸, 홍커우, 총밍, 양푸, 민항, 바오산, 창닝, 징안, 진산, 펑셴구를 순서대로 돌 계획으로 모든 꽃마차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송장(松江)구 월호조각공원에 전시된다.

올해 입장료 반값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지는 지난해보다 4곳이 더 많아졌다. 동방명주, 야생동물원, 디즈니랜드, 상하이과기관, 자연박물관, 해양수족관, 상하이타워 전망대, 진마오다샤, 환구금융센터 전망대, 상하이환러구, 진장러위엔 등 상하이를 대표하는 관광지 총 79곳이 여행절을 기념하는 통큰 혜택을 선사한다.

여행절 기간 동안 7가지 테마 별로 흥미로운 공연 및 활동도 진행된다. 개막식과 폐막식 퍼레이드, 즐거운 푸장투어(乐游浦江), 열독상하이(阅读上海), 크루즈 투어(邮轮旅游) 등 업그레이드 시리즈 활동, 백만시민이 보는 가을 상하이 투어, 비즈니스 투어 시리즈, 즐거운 가을의 상하이, 창장삼각주(长三角) 패키지 투어, 글로벌 여행절 축하 이벤트 등 총 100개의 프로그램이 각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올해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꽃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