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
2024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상하이에서 법정 감염병으로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3일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上海市卫生健康委员会)는 6월 을류(乙) 법정 감염병 13종에 감염된 환자는 12058명, 사망자는 9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3774명이다. 보고된 감염병 중 상위 5개 병명은 백일해, 코로나19, 매독, 폐결핵, 성홍열로 나타났고 전체 을류 환자 중 96.86%를 차지했다. 9명의 사망자는 에이즈 6명, 폐결핵 3명으로 나타났다.
병류(丙) 감염병 보고는 3254건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유행성 독감, 수족구와 기타 감염성 복통 등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위생 건강위원회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하는 7~8월에는 모기 매개 전염병인 뎅기열, 호흡기 전염병인 코로나와 백일해, 성홍열, 기타 전염병인 수족구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모기 매개 전염병인 뎅기열을 예방하기 위해 물이 고이지 않게 하고, 생활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소매를 착용하고, 가능한 한 모기 기피제나 기타 모기 퇴치 약물을 사용하라고 강조했다. 해외 여행 후 2주 이내에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여행 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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