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5년간 6800만명 가난 벗어나

[2018-03-08, 09:32:06]

지난 5년간 중국은 하루 평균 3만 7000명이 탈빈곤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제13기 전국인민대회(전인대) 1차 회의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5년간 국민의 생활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며 탈빈곤 정책 시행에 따른 성과를 발표했다고 환구시보(环球时报)가 8일 전했다.


보고에 따르면, 탈빈곤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2년 이후 지난 5년간 6800여 명이 가난을 벗어났으며 빈곤 발생률 또한 지난 2012년의 10.2%에서 지난해 3.1%까지 크게 감소했다.


'탈빈곤 정책'은 샤오캉 사회(小康社会, 국민 모두가 풍족한 사회) 도약을 위한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이다. 올해 중국 재정부는 지난해보다 23.2% 늘어난 1060억 9500위안(17조 9120억 원)을 탈빈곤 정책 보조금으로 책정해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 같은 성과에 해외 언론도 이목을 집중했다.


인도 현지 매체인 힌두스탄 타임스(Hindustan Times)는 '지난 5년간 중국 하루 평균 3만 7000명 가난 탈피'라는 헤드라인으로 중국의 성과를 보도했다. 세계은행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몇 십년 동안 중국인 8억 명 정도가 빈곤에서 벗어났다"며 "도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미국의 평론잡지 또한 "빈곤퇴치는 인류의 주요 과제 중 하나였다"며 "유토피아로 여겨지던 일이 중국에서 실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6.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7.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10.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경제

  1.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2.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3.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4.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7.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8.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9. 中 주택대출 정책 추가 완화… 첫 납..
  10. 샤오미처럼 자동차 만드는 메이주, 모..

사회

  1.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2.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3.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4.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5.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6.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7.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8. 상해흥사단 문화기행 <길 위의 인문학..
  9.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 한-중..
  10. "흥사단 창립 제111주년" 임정루트..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5.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2.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3.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5.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6.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7.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