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최초 해저 고속철 ‘닝보-저우산’ 연결

[2018-11-22, 15:26:24]

중국 최초로 바다 밑을 가로지르는 고속철이 저장성에 생긴다.

 

지난 19일 저장성 저우산시정부와 닝보시 선전부 등의 관련 부서 소식에 따르면, 중국철도 총공사와닝보시•저우산시 정부는 베이징에서 닝보-저우산 철도 신규 건설 연구심사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회의는 저우산의 부실했던 철도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닝보시와 저우산을 연결하는 국내 첫 해저 고속철도 터널을 세우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는 20일 전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해저 고속철 터널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잠정 방안에 따르면, 이 해저 터널의 전체길이는 16.2km이다.

 

저장성 내 닝보시(宁波市, ‘甬’로 표기)부터 저우산시(舟山市, ‘舟’로 표기)를 연결하는 ‘용저우(甬舟)철도’의 전체 길이는 77km다. 닝보시 베이룬(北仑), 진탕(金塘), 마아오(马岙), 바이췐(白泉) 등지와 진탕과 시허우먼(西堠门) 등의 수로를 경유한다. 이중 베이룬에서 진탕 구간이 해저 터널이다.

 

현재 닝보치우아이-진탕터널 연결 프로젝트(宁波邱隘接轨金塘隧道方案)는 신규 건설 철로 길이가 70.92km이며, 이 중 닝보 구간은 23.77km, 저우산 구간은 47.15km에 이른다. 신규로 베이룬시(北仑西), 진탕, 마아오, 저우산(바이췐) 등의 역이 건설된다. 주로 승객 운송으로 이용되며, 냉매 체인 물류이동 장치도 준비된다. 설계 속도는 시속 250km에 달한다.

 

선로가 완공되면 닝보에서 저우산까지 열차 운행 시간은 30분, 항저우에서 저우산까지 전체 운행 시간은 80분으로 단축된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법] 중국의 소멸시효에 대한 규정 2018.11.24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1년전 중국인에게 맞아 10주 진단을 받았는데 Q A는 1년 전 중국인 B와 사소한 시비로 인해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10주 진단을 받았습니..
  • 찬바람 불 때, 뜨끈한 훠궈(火锅) 어때요? hot 2018.11.24
    상하이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뜨끈한 국물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럴 땐, 사랑하는 친구가족들과 함께 모여 푸짐한 훠궈를 먹는다면 몸과 마음이...
  • [중국법] 협박을 받아 체결한 계약의 효력 2018.11.22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협박에 못 이겨 대신 빚을 갚겠다는 문서를 썼어요 Q A는 친구 B의 채권자들에게 강제로 끌려간 후, B가 도망갔으니 대신 빚을 갚으라는 협..
  • '가성비 갑' 상하이 뷔페식당 어디? hot 2018.11.20
    채식뷔페 ‘台湾人道素菜 - 莲香斋自助餐’ 주소: 愚园路151-157号3楼(近万航渡路) 전화: 021-51688799 영업시간 : 11:30-14:00 / 17:3..
  • [중국법] 처분권이 없는 사람이 체결한 계약 2018.11.17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A는 친구 B에게 자전거를 빌려주면서 “새 자전거를 사려고 하니 지금 사용하는 자전거는 팔아버릴 계획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샘 교육칼럼] 우연히, 남극
  2. 上海 ‘꽃 시간표’ 나왔다
  3. 상하이 새 랜드마크 탄생? 주인공은..
  4. 모두 무료! 3월 상하이 주요 전시회..
  5. 독립운동의 숨은 거점 항저우 임시정부
  6. 中 지난해 입국 관광객 60% 급증…..
  7. 알리페이, 아멕스도 결제 지원…세계..
  8. [공고] 상하이저널 31기 고등부 학..
  9. [책읽는 상하이 273] 유관순을 찾..
  10. 하이얼, 공업용 로봇·자동차 판매기업..

경제

  1. 中 지난해 입국 관광객 60% 급증…..
  2. 알리페이, 아멕스도 결제 지원…세계..
  3. 하이얼, 공업용 로봇·자동차 판매기업..
  4. 중국서 아이폰13 반값 할인에 판매량..
  5. 中 반려동물 소비 규모 ‘60조원’…..
  6. 씨트립, 무비자 힘입어 매출 23%..
  7. 바이트댄스, 중국 최초 AI프로그래밍..
  8. 중국의 반격, 미국 10+10% 관세..
  9. 딥시크 R1 최대 수익률 ‘545%’..
  10. 中 2024년 쇼핑몰 매출 1위 도시..

사회

  1. 上海 ‘꽃 시간표’ 나왔다
  2. 상하이 새 랜드마크 탄생? 주인공은..
  3. 리사, ‘중국 디자이너’의상 입고 K..
  4. 상하이 날씨, ‘여름’에서 급변… 하..
  5. 3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6. 中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마라톤 대..

문화

  1. 지드래곤 신곡 ‘중국어’ 가사…中 팬..
  2. [책읽는 상하이 273] 유관순을 찾..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22]사랑의 선택과..
  2. [김샘 교육칼럼] 우연히, 남극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골 사람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