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법]연대책임에서의 가해자 책임범위

[2019-01-31, 07:51:03]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A는 처음 만난 B, C와 다투던 중 상해를 입어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법원의 조정을 받은 후 B와 C는 A에게 5,000위안의 배상을 한다는 합의를 하였습니다. 이후 B는 지방에 장기간 출장을 갔고, C는 2,500 위안을 A에게 지불한 다음 자신의 의무는 모두 이행하였으니 나머지 배상액은 B가 지불해야 한다고 하는데 C의 말이 맞는지요?

 

A 위 사례에서는 공동 침권행위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는 연대책임을 진다는 규정에 근거하여 A 는 B와 C 각자에게 전부의 손해배상책임을 청구할 수도 있고 한 사람에게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C는 나머지 배상액인 2,500 위안 역시 A에게 지급하여야 하고, 이후B에게 B의 배상부분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유: 연대책임은 민사책임 중의 하나로 법률규정 또는 당사자의 약속에 의하여, 동일한 채무에 대하여 각 연대책임자들이 전적으로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불법행위법(中华人民共和国侵权责任法)>  제13조는 ‘법률상 연대책임을 진다고 규정되어 있을 경우 피해자는 일부 또는 전부의 가해자에게 책임 이행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또 <민법통칙(中华人民共和国民法通则)> 제87조는 ‘연대책임의 각 채무자들은 채무를 모두 갚을 의무가 있다. 의무를 이행한 채무자는 다른 연대책임자들에 대하여 그 부담 부분에 대한 구상권이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자료: 주중한국대사관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법]교통사고의 책임범위 2019.01.28
    Q 아파트 단지 내에서 차를 주차하다가 중국인 주민 아줌마를 가볍게 치었습니다. 바로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한 결과 가벼운 멍이 든 것 외에는 이상이 없다고 나왔..
  • [중국법]음주운전 사고에 따른 보험 보상 2019.01.25
    Q A는 회사의 영업을 위하여 자동차를 구입하고 보험에 가입하였습니다. 어느 날 고객과의 식사 자리에서 부득이하게 음주를 한 후 차를 운전하여 귀가를 하는 도중...
  • [중국법] 인신상해 면책조항의 유효여부 2019.01.24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A는 택시를 잡았는데 운전기사인 B는 A에게 “큰눈이 내려 길이 미끄러우니 사고가 나도 책임을 못 진다.”라고 하였고, A는 시간이 급한..
  • [중국법] 임대 부동산화재에 대한 책임 2019.01.19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78 Q 저는 A 소유의 상가를 임차여 영업하여 오던 중 원인불명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상가가 일부 소실되었습니다. 저는 이 화재로 인한 손해..
  • [중국법] 병원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의료과실 문제 2019.01.18
    Q 저는 얼마 전에 농구를 하다가 다쳐서 A병원에 갔습니다. 그곳의 의사 B는 진찰을 하더니 별것 아니라며 주사를 놓고 약을 주었고, 저는 10여일을 계속해서 통..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2.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3.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4.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5.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6.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7.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8. 中 전기차 충전소 1000만 대 육박..
  9.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10.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경제

  1.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2.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3. 中 전기차 충전소 1000만 대 육박..
  4.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5.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6. 화웨이가 개발한 홍멍(鸿蒙), 中 2..
  7. 中 택배사, ‘618’ 업고 5월 물..
  8.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9.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10.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사회

  1.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2.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3.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4.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5.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6.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7.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8.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9.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10.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4.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5.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6.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