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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음악 연주회 연길서 열려

[2007-09-18, 11:28:16] 상하이저널
중국연변용가미원이 주관하고 한국 삼성문화재단이 후원, 연변문화산업협회, 삼화여행사가 협조한 옛 선조들의 호방한 풍류정감을 담은 한국 <전통음악 연주회>가 사상 처음으로 2천여 명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0일 오후 연길시 연변예술극장에서 펼쳐졌다.

정재국 한국정농산업 회장은 "오늘 모처럼 기획한 중국연변 특별공연에 여러분들을 모신 또 다른 이유는 바쁜 생활에서 마음의 여유로움과 화평함을 한껏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라며 "이번 연주회는 정악합주의 백미인 수제천의 아름다움, 그리고 정가에서 옛 선조들의 호방한 풍류정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또한 정악 이외에도 창작음악과 우리민족의 삶의 정서가 함축되어 있는 경기민요 그리고 정갈하고도 역동적인 민속무용인 승무, 풍류악기의 대표적인 거문고산조 등 음악들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숙이 파고들기 때문에 유순하고 따뜻한 우리민족 고유의 어진 심성을 되살려 낼 것이며 한국의 전통음악을 통해 인정 많고 정겨운 사회가 되기를 고대하며 오늘 특별히 마련한 연주회를 통해 가슴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명약 중 명약인 정악을 마음껏 맛보게 되었다"고 했다.

이날 출연자들로는 이화여대 김선한 교수, 서울대학교국악과 강사준 교수, KBS국악현악단 김영기 단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양성옥 교수,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안소라 경기민요이수자 등 한국의 20명 예술인들이 무대에서 올랐다.

이들은 관악합주 <수제천>, 피리독주 <상영산>, 가야금독주 <침향무>, 시조와 가곡 <평시조, 태평가>, 민속무용 <승무>, 거문고독주 <한갑득 류 거문고산조>, 경기민요 노래가락, 청춘가, 창부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을 공연해 절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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