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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좋은 변호사,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

[2007-09-25, 01:04:04] 상하이저널
대한민국 법무법인 한승(韩升)이 지난 17일 쉬후이구(徐汇区) 차오시베이로(漕溪北路) 한국문화원 건물 22층에 상하이한승투자자문유한공사(韩升投资咨文有限公司)로 발족했다.
30년간 법관생활을 마감하고, 법무법인 한승에서 변호사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이우근 대표변호사는 법조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 법무법인 한승의 공동대표이자 상하이한승투자자문유한공사의 총경리를 맡고 있다.

상하이 진출 동기는?

한국의 대외경제에 있어서 중국은 압도적인 1위 상대국이며, 사회문화적 민간교류 또한 하루가 다르게 팽창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각종 분쟁과 마찰이 발생하고 있어, 전문적인 법률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한중간 법률문제에 일익을 담당하고, 특히 한국기업과 한국교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상하이에 진출하게 됐다.

법무법인 한승을 소개 한다면?

한승(韩升)은 설립 당시 `한국의 법률문화와 법률서비스를 한 단계 승화시키겠다'는 신념으로 출발했다. 현재 약 40여 명의 변호사들 전원이 현직 판사, 검사 출신들로 조직되어 있어서 특히 송무분야에 정통하다고 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상대적으로 높은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견 로펌이다.


업무범위 및 타 로펌과의 차별성은?

법무법인 한승(韩升)은 대형 로펌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각 분야별 소수 정예 변호사로 설립 3년 만에 각종 송무분야와 기업법무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 작지만 강한 로펌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승은 법원·검찰에서 풍부한 법률실무 경험을 쌓은 변호사들이 주축이 돼 일반 민·형사사건, 특허·조세·행정·헌법사건 등 제반 송무 분야와 M&A, 금융증권 및 노동 등 일반기업 법무분야에서 심층 있는 법률서비스 제공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모든 사회문제의 출발이 가정에 있다는 자각 아래, 한국 로펌 중 유일하게 가정문제상담소를 부설하여 각종 가정문제에 대한 무료상담체제를 갖추고 있다.

가장 보람있었던 일과 가슴 아팠던 판결은?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로 근무할 때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의 국가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을 인정하는 최초의 판결을 했는데, 종전 대법원판례와는 반대로 내린 판결이었다. 약 3년 후에 대법원에서 결국 제 판결이 받아들여져 새로운 판례가 형성되었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
한편, 혈혈단신인 고아가 상습적으로 절도 강도를 저질러 부득이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었는데, 피고인이 나라와 사회를 원망하며 자신의 죄과를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매우 아팠다. 이후 범죄에 대한 사회의 책임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교민들께 한마디.

한승이 짧은 기간 동안 급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로펌의 최우선 경영방침인 효율성·경제성·투명성 ·안정성을 추구하되, 사회적 기여도가 큰 로펌을 목표로 삼고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통한 최고의 고객만족서비스를 지향하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질적인 법률서비스를 상하이서도 실시 할 것이며, 한국기업과 한국교민을 위해 항상 편안하고 믿음직한 법무법인이 되겠다. 눈물과 아픔으로 법의 문을 두드리는 교민들에게 `좋은 변호사, 좋은 이웃'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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