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근로기간 아시아서 가장 짧아...근로자 희망임금 실제임금보다20% 높아
중국 근로자들의 평균근로기간은 2년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상근직 채용, 전문직 계약과 인력관리 솔루션의 세계적 선도업체인 허드슨 하이랜드 그룹(Hudson Highland Group)이 발표한 2007년 4분기 아시아취업보고에 따르면 중국 근로자들의 평균근로기간이 아시아 기타 리서치 시장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第一财经日报가 전했다. 응답자 중52%는 근로자들의 평균근로기간이 2년 미만이라 대답했다.
이번 조사 주요업종 각종 규모의 다국적 기업 2천500여 명의 주요인사담당자가 참여했다.
각 업종 중 평균근로기간이 가장 짧은 분야는 언론 공공관계 광고회사로 84%의 근로자들이 2년 혹은 2년 내에 이직하며 2%정도만이 3년을 넘긴다고 한다. 은행업계 직원의 평균근로기간도 상대적으로 낮아 58%의 직원이 2년 내에 이직하고 19%만이 3년을 넘겼다.
중국기업의 근로자 이직률이 높은 이유로 응답자 중 30%는 근로자들의 희망임금이 실제임금보다20%로 높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총경리Angie Eagan은 "4분기 직원을 채용하려는 회사가 늘고 있고 채용직원의 숫자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용주들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라며 "직원들의 근로기간이 2년 미만이고 채용 지원자들의 희망급여가 실제임금과의 차이가 현저하다*라고 말했다. 응답자중68%가 필요한 인재다 싶으면 좋은 조건을 제시해서라도 유임시킬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